[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빠르게, 연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로엘로프 보타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매니징 파트너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전세계 기술·스타트업 관련 글로벌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고대 그리스 신화의 '이카루스'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화 속 이카루스는 아버지 다이달로스가 만든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다가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아 밀랍이 녹으면서 바다로 추락해 죽은 인물이다. 보타 파트너는 스타트업들을 향해 "너무 높이, 너무 빨리 날면 날개가 녹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72년 설립된 세콰이어 캐피탈은 운용자산(AUM)이 약 60억5000달러(약 8조700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규모 VC(벤처캐피탈)이다. 마찬가지로 8조원대의 AUM을 운용
샌프란시스코(미국)=최태범기자 2025.10.29 04: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VC(벤처캐피탈)들을 비롯해 중앙정보국(CIA) 산하 조직까지 최근 이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실전 경험을 쌓은 이스라엘의 방산 스타트업들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스타트업 켈라(Kela)는 운용자산(AUM) 100조원이 넘는 세계 최대 VC 세콰이어캐피탈과 뉴욕 기반 럭스캐피탈이 주도한 두 차례의 투자를 통해 총 3900만달러(약 572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세콰이어캐피탈은 켈라의 시드 라운드에 1100만달러, 럭스캐피탈은 시리즈A에 2800만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CIA의 투자 펀드인 In-Q-Tel도 켈라에 투자했다. 세콰이어캐피털의 데이비드 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최초의 대형 벤처투자"라고 했다. 미국 VC들의 이스라엘 방산기업에 대한 투자는 처음이
최태범기자 2025.03.22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