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판 위고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체용 비만·당뇨약 전성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려동물용 치료제도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개·고양이 비만·당뇨병 신약을 개발 중인 송명석 RX바이오 대표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RX바이오 본사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고도비만 고양이를 상대로 진행한 동물 임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했다. 송 대표는 "1차 투여 후 일주일 만에 7.5%, 총 9주간 약 5%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며 "미국 오카바제약(112일 만에 체중 5% 감소) 대비 우월성이 확인된 결과"라고 자신했다. 2022년 말까지 넥스턴바이오 대표를 역임한 송 대표는 같은 해 10월 RX바이오를 설립, 넥스턴바이오의 미국 자회사인 로스비보로부터 인체용 비만·당뇨병 치료 물질을 이전받아 개·고양이용 비만·당뇨 신약 개발에 나섰다. RX바이오의 최대주주인 로스비보는 췌장세포를 재활성화하는 miRNA(마이크로RNA) 를 활용해 인체용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송 대표는 시장
홍효진 기자 2024.07.15 08:04:0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약으로 살을 빼는 시대가 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톱모델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들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기반 비만약으로 살을 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약사들의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고 식욕 감퇴 효과가 있다지만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기까지 심리적 허들도 상당하다. 환자가 비만약을 지신의 배에 주사해야 한다는 두려움도 있고 부작용도 우려된다. 매달 약 200만원(비만약 '위고비' 기준)에 달하는 비용도 부담이다. 20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열린 'KV 브라운백 미팅'에서 정주연 카카오벤처스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심사역은 "비만약을 복용하는 불안감과 고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에게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V 브라운백 미팅은
남미래 기자 2024.03.20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