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자리 노리는 AI…'오픈AI 브라우저' 곧 출시한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구글 크롬에 대항할 AI(인공지능) 기반 웹브라우저를 수주 안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가 이보다 앞서 AI 브라우저를 출시하는 등 구글의 인터넷 패권을 겨냥한 AI 기업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는 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웹 브라우징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목표 아래 자체 브라우저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오픈AI는 크롬을 통하지 않고 이용자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 AI 기능 향상 및 최적화 광고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 브라우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사용자의 온라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한다는 데 있다. 오픈AI의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일일이 웹사이트를 클릭하지 않고도 챗GPT 같은 채팅창 안에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특정 작업을 알아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인 '오퍼레이터'가 주요 기능으로
윤세미기자
2025.07.10 15: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