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2~2023년 바이오 벤처투자 시장은 말 그대로 암흑기였다. 고금리로 벤처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높아진 기술특례상장 문턱이 IPO(기업공개) 마저 어렵게 했다.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핑크빛 미래를 그렸던 많은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문을 닫거나 정부 사업으로 연명했다. 김성령 하나벤처스 책임심사역은 짧은 기간이지만, 바이오 벤처투자 시장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체험했다. 변리사인 김 책임이 벤처캐피탈(VC) 심사역으로 변신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급증한 바이오 벤처투자는 2021년 고점을 찍은 이후 2년 내리 급감했다. 김 책임은 롤러코스터 같은 바이오 벤처투자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김 책임은 "기존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업에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5년차 VC 심사역…포트폴리오만 벌
김태현기자 2025.01.24 07:00:00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10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에서 바이오브릭스, 워터트리네즈가 대상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컴업2024와 연계해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을 열고 리그별 왕중왕(대상) 등 최종수상자 20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를 비롯한 10개 정부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창업경진대회로, 올해 총 6238개 팀이 참여해 20팀 수상에 3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력 3년 이내 기업이 참가하는 '창업리그'에서는 바이오브릭스가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3억원을 수상했다. 예비창업자가 참가하는 '예비창업리그'에서는 워터트리네즈가 대상을 수상하며 1억3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바이오브릭스는 세포외기질 기반의 고부가가치 의료용 바이오잉크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워터트리네즈는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하여 불소대체용 다공성 신소재 필터를 개발하는 팀이다.
고석용기자 2024.12.12 18:13:0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의약품 부작용 감시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셀타스퀘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비)창업자 대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40개팀 선발에 1003개팀이 참가해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올해 참가팀 중 기술창업 분야의 기업이 798개사로 7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셀타스퀘어가 차지했다. 셀타스퀘어가 개발한 AI 기반 의약품 부작용 감시 플랫폼은 기존 제약회사의 약물감시 절차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모니터링, 입력, 분석 등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여준다.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 등 제약사 출신의 신민경 대표가 2021년 창
고석용기자 2024.07.03 15:00:00지난달 열린 '2023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은 국내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 등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서 출전한 대표급 교원·학생창업 10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R&D(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상품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무대를 통해 △물류센터 입출고 자동화 로봇을 개발한 플로틱 △능동형 전자파 차폐(EMI) 모듈을 개발한 이엠코어텍 △식물성 폐기물과 버섯 균사체(뿌리)만으로 구성되는 차세대 친환경 부표를 개발한 에코텍트 △생체 적합성 바이오잉크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브릭스 △로봇 눈에 해당하는 비전센서 기술을 개발하는 잇츠센서 등이 우리나라 혁신 경제를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발탁됐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딥테크 기업 육성을 주제로 2
류준영기자 2023.12.17 10:37:4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생체 적합성 바이오잉크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브릭스가 23일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바이오브릭스는 우수상 상금 100만원을 받게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국제컨퍼런스 '키플랫폼' 초대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바이오브릭스는 포스텍 기계공학과·IT융합공학과 교수인 장진아 대표가 지난해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바이오잉크 소재와 바이오프린팅 장비 등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 구현을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브릭스는 특히 각막 기술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현재로서 각막 손상 환자의 경우 안약 내지는 안연고 정도로 염증을 완화하는 약물밖에 없다. 심해지면 각
최태범기자 2023.11.23 15:50:5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조직 특이적 바이오잉크 소재를 실제 바이오프린팅에 적용해 세포를 배양하고 이식용 장기로 활용하는 경우 정말로 기능이 좋아진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검증했다." 장진아 바이오브릭스 대표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 결선에서 "바이오잉크 소재와 세포가 결합된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것이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오프린팅은 살아있는 세포를 활용한 생체적합성 바이오잉크를 3D 프린팅처럼 층층이 쌓아 올려 인공조직이나 장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손상된 근육이나 치아, 조직과 장기 등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다. 손발이나 팔다리 등이 절단된 환자에게 딱 맞는 신체 일부를 제공하고, 심장 환자에게는 정교한 인공심장을 줄
최태범기자 2023.11.23 15:1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으로 거듭날 과기특성화대 교원·학생창업 10개팀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무대에 올라 열띤 경합을 펼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왕중왕전은 머니투데이의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이라는 취지 외에도 R&D(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과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대회 본선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 등 국내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1차로 엄선한 교원·학생 창업기업 21곳 중 최종 10곳이 오른다. 결선 진출팀은 △기가에떼 △잇츠센서 △이엠코어텍 △인지노믹스 △바이오브릭스
유니콘팩토리기자 2023.11.23 0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프린팅은 살아있는 세포를 활용한 생체적합성 바이오잉크를 3D 프린팅처럼 층층이 쌓아 올려 인공조직이나 장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손상된 근육이나 치아, 조직과 장기 등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다. 손발이나 팔다리 등이 절단된 환자에게 딱 맞는 신체 일부를 제공하고, 심장 환자에게는 정교한 인공심장을 줄 수 있다. 노화로 기능을 상실한 인체 기관, 피부, 탈모 등에 3D 프린팅 기술과 줄기세포 재생 치료를 함께 적용하는 연구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바이오잉크 소재와 바이오프린팅 장비 등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 구현을 위한 원천기술의 개발이 요구된다. 장진아 포스텍 기계공학과·IT융합공학과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브릭스는 '탈세포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바이오잉크 원료 소재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
최태범기자 2023.11.17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