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평에 GPU400장…스타트업이 만든 '저전력 소형 데이터센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인프라 스타트업 바로AI가 경기 평택에 조성한 소규모 조립형 데이터센터인 '바로스페이스'를 공개했다. GPU(그래픽처리장치) 400장이 탑재된 82㎡(25평) 규모로, 소비전력은 250~500㎾ 수준이다. 바로AI는 자체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연구소·벤처기업·스타트업 등에 '바로스페이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바로AI는 29일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에서 독자 개발한 소규모 데이터센터 '바로스페이스' 개소식을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내놨다. 이 데이터센터에는 GPU 4장이 들어간 서버 100대가 하나의 셀 단위로 구축돼 있다. 필요에 따라 블록처럼 복제·확장이 가능하다. 셀 하나에 설치된 GPU 400장은 국민 5000만명의 의료데이터를 전부 학습하거나, 3D 장편 애니메이션을 월 3편씩 제작할 수 있는 연산량이다. GPU 종류는 수요에 따라 엔트리급
                                평택(경기)=고석용기자
                                2025.10.30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