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업에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후두시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셜벤처기업 인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오후두시랩은 자사의 AI(인공지능) 기반 탄소회계 솔루션 '그린플로'의 사회성과 혁신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셜벤처'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지닌 기업가가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을 뜻한다. 인정을 원하는 기업이 중기부에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판별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소셜벤처 기업은 전국에 2448개가 있다. 이 가운데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꼽히는 수퍼빈, 두브레인, 이파피루스, 식스티헤르츠 등이 있다. 오후두시랩은 탄소회계 솔루션부터 탄소저감 효과 측정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운영
김성휘기자 2024.02.02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340만명이 수인성(水因性)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병원성 미생물이 물을 매개로 전파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려면 수질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물 속 세균을 검출하는 수질 측정기는 값비싼 비용으로 인해 개발도상국에서 이를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크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선 국내 스타트업이 있다. 분광(分光) 기반 성분 검출·측정 장치를 개발한 '파이퀀트(Piquant)'다. 분광은 반사·산란·확산·투과되는 정도가 제각기 다른 빛의 특성을 통해 물질의 고유 속성을 알아낸다. 파이퀀트의 휴대용 수질 측정기 '워터스캐너'는 기존 방식의 검사 비용을 50분의 1수준으로 낮췄고 검사 시간은 1440분의 1로 단축했다. 그런데 혁신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였다. 해외
최태범기자 2023.12.25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