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목표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난 9월 이미 달성해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매년 배당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글로벌 소셜 앱 '마음(maum)'과 직장인 대상 소개팅 앱 '윌유(willu)'를 운영하는 라이프오아시스가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드물게 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목표 실적을 조기 달성하면서 목표 영업이익의 약 5%를 배당한 것. 김수용 라이프오아시스 대표는 "투자사의 압박 없이 자력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시드 라운드에서 8억원을 받은 후 추가 투자 없이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아시스는 2021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엔젤투자자 1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창업 5년차 스타트업의 이례적 배당━라이프오아시스는 2021년 설립됐다. 창업 5년차 스타트업으로 시드 투자유
김진현기자 2025.11.0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농사를 지을 때 제한된 경작지에서 작물 생산성을 높이고 소실되는 토양의 영양분을 보충하려면 '비료' 사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무기질비료'는 토양의 산성화와 온실가스 배출 우려에 의해 국가 차원의 사용량 감축 노력이 이어진다. 정부는 환경보호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올해까지 농업용 무기질비료 12% 감축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대안으로 '완효성(緩效性) 비료'의 사용이 꼽힌다. 완효성 비료는 말 그대로 물에 천천히 녹는 비료다. 질소와 인, 칼륨 등으로 구성돼 있는 비료 원물에 미세한 폴리머 입자를 도포하고 토양 속 수분과의 삼투압을 활용해 작물에 필요한 만큼의 영양분을 공급한다. 토양에 시비한 후 양분이 천천히 공급돼 비료 이용률을 높이고 유실이나 용탈에 의한 양분 손실을 최소화한 비료다. 무기질비료의 사
최태범기자 2025.01.20 06:00:00친환경 냉각기술 기업 데이터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데이터빈은 이번 팁스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최대 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데이터빈은 한국IBM 등에서 20년 이상 데이터센터 분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2016년 설립한 기업으로 서버의 열 발생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침지냉각(Immersion Cooling) 시스템인 스마트박스(SmartBox)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침지냉각이란 비전도성 액체가 담긴 기기 안에 서버를 넣어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데이터빈은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침지냉각 전용 서버 출시에 맞춰 침지냉각 솔루션 기술 표준화 및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목표로 스마트박스
남미래기자 2023.04.18 13: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