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타트업 어썸레이가 최근 반도체 펠리클 소재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펠리클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EUV(극자외선)장비를 사용할 때 이물질과 열로 인한 마스크와 웨이퍼의 손상을 막는 막(필터) 형태의 부품이다. 어썸레이는 펠리클 소재가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개발·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어썸레이는 CNT(탄소나노튜브) 기반 산업용 공기정화장치, 저선량 엑스레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출발했다. 2022년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받을 때만 해도 펠리클 소재 개발은 사업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갑자기 새로운 영역을 찾아 집중하면서 피봇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전기사☞260억 뭉칫돈 몰린 소부장 스타트업…비결은 '초격차 원천기술') 이에 대해 김세훈 어썸레이 대표는 "피봇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원래부터 어썸레이는 CNT(탄소나노튜브) 소재 기업이 되는 게 목표였고 펠리클 소재라는 CNT의 새 사용처를 찾았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고석용기자 2025.04.17 08:06:3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탄소나노튜브(CNT) 소재 스타트업 어썸레이가 반도체 제조 핵심부품인 '펠리클'에 사용될 신소재 개발에 나섰다.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사용될 필수 소재로 미쓰이화학 등 소수 일본 기업들의 독과점 구조를 깬다는 목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어썸레이는 최근 국내 한 펠리클 부품 개발사와 함께 CNT소재를 활용한 'CNT 펠리클' 개발의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어썸레이 관계자는 "성능 척도로 평가받는 투과율과 크기에서 목표치에 거의 도달했다"며 "연내 투과율 90% 이상, 풀사이즈 펠리클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에는 인증 및 시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리클은 EUV(극자외선)장비가 웨이퍼에 회로를 그려 넣는 공정에서 포토마스크를 덮어 이물질이나 먼지, 열로 인한 손상을 막는 부품이다. 웨이퍼의 수율을 일정 수준으로 올리는 데 필수적인 부
고석용기자 2024.09.22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유 지도 앱(애플리케이션) '핀더랜드'(Pinderland) 운영사인 스튜디오키코가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당근, 코빗, 세탁특공대, 핀다 등에 초기 투자한 미국 벤처캐피탈 스트롱벤처스와 김앤장 M&A(인수합병) 변호사 출신 대표 3인이 설립한 국내 벤처캐피탈 엑스퀘어드가 참여했다. 핀더랜드는 '핀'(Pin)과 '원더랜드'(Wonderland)의 합성어로 단순한 지도 앱을 넘어 사용자들과 서로 장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기존 지도 앱에 SNS(소셜미디어) 기능을 덧붙였다. 친한 친구들과 공유 지도 위에 장소를 기록하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핀더랜드 운영사인 스튜디오키코는 HR(인사관리) 플랫폼 원티드랩 공동창업자인 김세훈 대표가 설립
김태현기자 2024.08.22 13:00:00"어썸레이는 강력한 원천 기술을 보유한 소재 기업입니다. 탄소나노튜브(CNT)라는 소재를 섬유화하는데 성공했고, 상용화했다는 건 기술적 측면에서 굉장히 강력한 진입 장벽을 세웠다는 겁니다." 박인원 인비저닝파트너스 수석심사역은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어썸레이의 시리즈B 투자를 주도한 첫번째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썸레이의 투자포인트로 기술력과 더불어 △확장성 △사업 역량을 꼽았다. 임팩트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는 최근 GS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퀀텀벤처스코리아, BNK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투자사들과 함께 어썸레이에 170억원을 투자했다. 앞서 서울대기술지주와 카카오벤처스 등이 시드와 프리시리즈A 투자를,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시리즈A 투자를 하면서 어썸레이가 유치한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260억원이 됐다. ━'어썸레이'의 임팩트 투자 끌어낸 3가지…에어솔루션·차세대 엑스레이·배터리소재━ 서울대 재료공학 박사인 김세훈 대표가 2018년 7월 설립한
김유경기자 2022.11.27 08:00:00탄소나노튜브(CNT) 섬유 및 차세대 엑스레이(X-ray) 기술을 개발한 '어썸레이'가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26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임팩트 투자사인 인비저닝 파트너스의 주도로 GS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퀀텀벤처스코리아, BNK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어썸레이는 CNT를 구현 난이도가 높은 섬유 형태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 살균 및 정화장치, 멀티에너지 기반 검사 및 의료용 저선량 엑스레이 등 다양한 산업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신규 투자 유치금은 앞으로 생산 라인 확충과 운영을 위해 쓸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인비저닝 파트너스의 제현주 대표는 "어썸레이의 CNT 소재 기술은 다양한 응용 영역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탁월한 재료공학 전문성과 뛰어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CNT 소재 기술이 산업계의 환경 영향을 줄이고, 인
김유경기자 2022.11.23 08:21:15실내 나쁜 공기를 내보내려면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환기를 시켜야 한다. 하지만 실외활동 자제를 요하는 수준의 주의보나 경보 발령이 난 경우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외부 미세먼지는 못들어오게 막고 실내 나쁜 공기는 내보내면서 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앨 수 있는 스마트한 공기살균·정화 솔루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요즘, 실제 노후건물에도 설치할 수 있는 공기정화장치가 나와 주목을 끈다.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X-Ray) 튜브를 장착한 공기정화장치를 개발해 이미 해외수출까지 진행 중인 '어썸레이'를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김세훈 어썸레이 대표와 이 회사에 투자하고 지원하는 김시완 디캠프 투자실장이 '유팩(유니콘 팩토리) 키친' 2편에 출연했다. 유팩키친은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연재 중인 '스타트UP스토리' 또는 '이주의 핫딜' 코너를 영상으로 옮긴 것이다.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집중 분석
김유경기자 2022.08.23 17:15:21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개발한 상업용 공기청정기가 시제품도 없이 기술력 만으로 공공기관의 수주를 따내 화제다. 창업 1년 만에 기관들로부터 총 22억원을 유치한 어썸레이가 주인공. 어썸레이의 공기청정기는 일반 스탠다드형과 달리 공조장치에 설치해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상업용 공기청정기다. 공조장치에 필터나 팬이 없어도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창문이 없는 대형 건물의 미세먼지를 잡는데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김세훈 어썸레이 대표(44)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오는 15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길이 1.2m, 폭 0.8m, 높이 0.5m 크기의 공기청정기를 총 4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트라에서 먼저 주문한 것으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코트라 본사 건물 9층 4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코트라에서 어썸레이를 찾은 것은 마침 건물 전 층에 공기청정기를 발주해야하는데 일반 공기청정기로는 파티션(사무실 칸막이)으로 막힌 사무실의 공기정화가 쉽지 않아
김유경기자 2022.08.21 14: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