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양상추 시장 잡겠다는 K-스타트업…"식량안보 책임진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세계 300조원 규모의 햄버거 시장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양상추는 전자 기기나 반도체처럼 글로벌 표준 규격이 있다. 이 표준을 맞출 수 있다면 성장하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김동우 스마트아크 대표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4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발표에서 "매년 10%씩 성장하는 양상추 시장의 높은 수요를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1년 설립된 스마트아크는 양상추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허 출원한 AI(인공지능) 기반 농산물 재배법을 통해 양상추를 재배하며 기존 재배 기술 대비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추구한다. 김동우 대표는 "아시아 일부 지역의 맥도날드에서만 연간 약 12만톤, 7400억원 규모의 양상추가 소비된다. 국내 양상추 총 소비량 3만5000톤 중 약 4
최태범기자
2025.06.26 11: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