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 스마트아크, 연천군 양상추 스마트팜 농가설명회 개최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5.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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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스마트아크 대표가 스마트팜 양상추와 기존 시설 하우스 노지 양상추를 비교하며 스마트팜 양상추의 우수성과 품질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스마트아크
김동우 스마트아크 대표가 스마트팜 양상추와 기존 시설 하우스 노지 양상추를 비교하며 스마트팜 양상추의 우수성과 품질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스마트아크
스마트아크와 연천군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연천군 남계리에 위치한 소규모 스마트팜 시범 재배시설에서 농가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7월 연천군이 한국맥도날드, 우리기술, 스마트아크와 함께 '연천군 농업 발전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설명회에선 향후 한국맥도날드에 납품 예정인 양상추 재배에 관한 스마트팜 기술 적용 방법, 시설 구축 개요, 관내 농가 확대 운영계획, 연천형 스마트팜 시설 지원 사업 홍보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아크는 햄버거용 양상추(아이스버거 종류) 재배에 최적화된 디지털 재배법을 개발했으며, 수경재배 양상추 수직형 재배시설 및 전처리시설 구축 등을 위해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이다.

스마트아크는 회원농가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재배법 및 솔루션, 인력을 지원하고, 회원농가가 생산 및 수확한 양상추를 100% 매입해 농가소득 극대화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아크는 연천 은통BIX산업단지에 연내 LED 수직형 스마트팜 재배시설과 전처리 제조시설이 하나로 된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맥도날드에 납품될 스마트팜 양상추 재배로 연천군 농민들에게 새로운 수입 창출 방향이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천군은 기업과 연천군이 상생할 수 있는 작물 재배를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아크 김동우 대표는 "연천군에 이어 전국의 여러 시군과 협의하여 민관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쾌적한 농업환경 및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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