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신품종 개발기간 3분의 1로 단축 "글로벌 애크테크 성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딸기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다. 대전의 유명 베이커리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딸기시루' 케이크에는 딸기 한 박스가 통째로 들어가 매 겨울 '오픈런' 현상이 벌어진다. 5성급 호텔들도 앞다퉈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딸기 뷔페' 경쟁을 벌일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딸기를 맛보면 한국의 딸기와는 전혀 다른 맛과 식감에 놀라게 된다. 단맛이 적고 신맛이 강하며, 식감도 오이처럼 서걱거린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딸기를 먹고 감탄하는 모습은 방송이나 여행 콘텐츠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설향 등 한국 토종 딸기 품종의 수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AI(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든 새로운 농작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애그테크(Agtech) 스타트업 '파미레세'다. 강병철 파미레세 대표는 "설향이 증명했듯 한국
남미래기자
2025.07.01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