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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해 중동 법인장(왼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UAE 왕실 인사인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과 회동를 가졌다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글로벌 AI(인공지능)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국내 엔터사 중 최초로 두바이에 중동 법인을 설립하고,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점으로 로봇 및 첨단 미디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두바이에 중동 허브(Hub) 법인인 '갤럭시 ME(Galaxy ME)'를 설립하고 현지 정부 및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성해 중동 법인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UAE 왕실 인사인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과 회동하여 미디어 및 첨단 기술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왕실 인사는 공식 채널을 통해 "갤럭시 ME와의 만남을 통해 미디어와 첨단 기술 분야의 다양한 협력 기회를 검토했다"며 "두바이가 글로벌 콘텐츠 및 창조경제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양측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조성해 중동 법인장은 "어려울때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친구"라며 "UAE의 장기적 비전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신뢰하며,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AI와 로봇 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두바이 법인을 글로벌 시장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AI, 로봇, 미디어 기술이 융합된 '엔터테크 2.0' 비전을 앞세워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도 두바이에 중동 허브법인을 설립한 것은, UAE의 비전과 실행력에 대한 확신 때문"이라며"AI와 로봇,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산업을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25년 매출액이 2988억원으로 전년대비 61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가수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메가 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