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설·추석 등 명절을 보내는 자녀들의 관심 사항은 부모님의 건강이다. 노인 건강 관리는 문화가 다른 해외에서도 주요 이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낙상(넘어짐)은 65세 이상 성인이 다치는 주요 원인이다. 그중 평균 10% 정도는 꽤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조지 넷처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외할머니에게 낙상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지켜봤다. 어머니의 건강도 걱정됐던 넷처는 직접 스타트업을 차렸다. 카메라로 낙상을 재빨리 감지, 알림을 보내는 세이플리유(Safely You)다. 약 1000곳의 노인 생활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이플리유가 4300만달러(약 626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테크크런치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넥스트, 세이플리유 시리즈C 투자참여━투어링캐피탈이 주도
김성휘기자 2025.02.01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이 9일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이미 1만2000채 이상의 건물이 불탔고, 사망자도 20명 넘게 발생했다. 경제적 피해 규모가 300조원 이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LA 산불을 계기로 미국 현지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유용한 앱과 화재 대응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재난 상황에서 가장 주목받은 앱은 '제니스 프로텍트'(Genasys Protect)와 '와치 듀티'(watch duty)다. 두 앱은 모두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사용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니스 프로텍트는 민간기업인 제니스가 운영하며 LA소방 대장이 방송에서 화재 피해 지역 주민에게 설치를 권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지자체 등이 대피 경보를 보내
박기영기자 2025.01.17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