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한국신용데이터가 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D1 투자 라운드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 8000억원은 올해초 약 4000억원에 비해 2배 증가한 규모다. 한국신용데이터는 2016년 설립돼 5년여 만에 누적 투자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전략적 투자자인 GS와 KB국민은행이 주도했다. 두 회사 모두 지난 투자 때보다 기업 가치가 2배 커졌음에도 투자에 참여했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증권도 투자에 함께했다. 그밖에 케이클라비스, 유경PSG 등 기존 투자자도 이번 투자라운드에 참여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전략적 투자자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S와는 한국신용데이터가 가진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편의점인 GS리테일 등 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도모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과는 협업을 통해 캐시노트 사용자 등 사업자에
고석용기자 2022.10.06 17:57:12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싱가포르계 펀드 파빌리온(Pavillion Capital)과 GS홀딩스, KB국민은행 등으로부터 약 4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CD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60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서 4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KCD는 이번 투자 유치로 각 분야 1위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편의점 1위 사업자(GS리테일)를 자회사로 둔 GS홀딩스와 국내 은행 1위인 KB국민은행은 모두 투자조합(펀드)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이 아닌 직접 투자로 참여했다. GS홀딩스가 국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집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CD는 이전부터 분야별 선도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 전략적 관계를 맺는 투자 유치 방식을 추진해왔다. 카카오(모바일플랫폼 1위), KT(유선인터넷 1위), 신한카드(신용카드 1위), 삼성화재(보험 1위) 등이 KCD의 기존 투자사다.
이민하기자 2022.10.31 11: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