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1차 정시 선정…하반기 '7538억' 벤처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사업을 통해 모태펀드에서 3747억원을 출자, 총 7538억원 규모의 자펀드 34개를 만든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3개월 내 자펀드 결성을 완료할 전망이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 펀드들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면 벤처투자 회복세를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차 정시 출자사업은 총 10개 분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출자 규모가 가장 큰 '루키리그'에는 1771억원 규모의 10개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루키리그는 신생·소형 벤처캐피탈(VC) 운용사를 위한 분야로, 중기부는 모태펀드 출자예산 1조원의 10%인 1000억원을 출자했다. 창업 초기(일반)·창업 초기(소형) 분야는 1699억원의 펀드가 11개 조성된다. 최근 초기투자 위축세를 고려해 이 분야 출자를 확대했다. '창업 초기 소형' 분야는 올해 신설했다. 50억원 내외 소규모 펀드를 통해
고석용기자
2025.04.23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