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일으킨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3년이 된 가운데, 중국 거대언어모델(LLM) 스타트업이 처음으로 홍콩증시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연초 딥시크로 바람을 일으킨 데 이어 중국 AI 스타트업이 오픈AI를 쫓기 위해 본격적인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중국 증권시보, 차이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즈푸 AI가 중국 AI 스타트업 중에선 최초로 홍콩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투자설명서를 공개했다. 뒤이어 21일에는 중국 AI 스타트업 미니맥스(MiniMax)가 홍콩거래소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중국 'AI 6대 스타트업' 중 즈푸 AI가 19일 가장 먼저 투자설명서까지 공개한 데 이어, 미니맥스가 홍콩거래소 심사를 통과한 두 번째 중국 AI 스타트업이 된 것이다. 중국 AI 스타트업은 연구개발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단계로 즈푸 AI는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반 등 중국 본토 A주 증시에 상장하려 했지만, 빠른 상장을 위해 홍콩 증시를 택했다.
김재현기자 2025.12.22 16:05:38홍콩 증시에 4년 만에 봄이 찾아왔다. 전 세계 증시 랠리를 주도하던 매그니피센트7(M7)의 주가가 부진해지자 중국 기술주가 피난처로 떠올라서다. 중국 기술주가 AI(인공지능) 랠리를 펼치면서 투자금을 끌어모으자 글로벌 기관 투자자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홍콩항셍지수는 현지시각 13일 오후 2시48분 기준 2만3401.20을 나타낸다. 올해 들어서는 오랜 침체기를 끝내고 19%대 상승했다.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AI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전세계에 충격을 안겨주면서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대장주인 텐센트(올해 들어 21.63% 상승)를 비롯해 샤오미(54.85%), 비야디(30.77%), 알리바바(61.75%) 등 항셍테크지수 구성 종목이 올들어 일제히 급등했다. 중화권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도 매수세로 돌아섰다.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12개월째 홍콩 증시
박수현기자 2025.03.14 08:32:14"지금 헝다차를 사는 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지난 17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주식 페이지에 이같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연일 신저점을 경신하는 '헝다차'에 대한 주주들의 전망은 '오른다'(49%)와 '내린다'(51%)로 팽팽하게 갈렸다. 부채가 이미 자본금을 넘어섰지만 일부 주주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아서다. 헝다그룹 계열사인 '헝다차'(恒大汽車)의 주가가 급락세다. 1년 3개월 만에 거래정지에서 벗어났지만 모기업의 악재와 부실한 재무구조 영향으로 주가는 연일 최저점을 경신한다. 중동 기반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도 얼어붙은 투자심리는 요지부동이다. 지난 18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헝다차는 전일보다 16% 내린 1.26홍콩달러(약 215.66원)에 거래를 마쳤다. 헝다차는 지난해 4월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지난달 28일 재개됐다. 현 주가는 역대 최고점(2021년 2월17일, 72.25홍콩달러)과 비교하면 98.25% 하락했다. 이날 헝다차의 급
박수현기자 2023.08.20 23: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