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전력산업의 승부는 전기를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맞추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를 이끄는 정구형 에너지신산업연구센터장은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태양광과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가 늘어나면서 전력 생산량을 수요에 맞추는 일이 어려워졌다. 예전의 화력이나 원자력 발전처럼 수요에 따라 출력을 자유롭게 조절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력 생산·수요 예측과 제어 기술이 산업의 핵심 가치로 떠오른 이유다. 센터의 이름에도 들어간 '스마트그리드'는 흔히 '지능형 전력망'으로 불린다. 전력 수급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IT 기반 인프라 전체를 뜻한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가 늘어나면서 전력 공급은 더 불규칙해졌다. 구
류준영기자 2025.08.30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국립창원대학교와 손잡고 운영한 실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리서치 캠프(Research CAMP)'가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리서치 캠프는 총 184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국립창원대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소속 이공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개발(R&D) 체험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ERI의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립창원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수도권에 집중된 양질의 교육 자원 편중을 극복하고, 지역 내에서도 수준 높은 실전형 교육과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학생들은 KERI가 보유한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현장을 직접 체험
류준영기자 2025.08.07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