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클린라벨' 인증제 시행…"불필요한 첨가물 사용 꼼꼼히 본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가공식품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인증제도 '클린라벨(Clean Label)'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식품연은 이날 한국식품과학회와 함께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하반기부터 클린라벨 인증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린라벨 인증은 가공식품에서 불필요한 식품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품연이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 구매 형태 및 클린라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식품 구매 시 가장 우려하는 요소로 식품첨가물(23.7%), 환경호르몬(19.5%), 칼로리(17.5%)가 꼽혔다. 또 '첨가물을 줄이거나 무첨가 식품에 더 신뢰가 간다'는 응답은 평균 72.8점(100점
류준영기자
2025.07.31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