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술특례상장이라고 해서 기술만 좋으면 합격시켜 주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기술력은 심사 테이블에 앉기 위한 '입장권'일 뿐입니다. 실제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은 '경영 투명성'과 '사업의 본질'입니다. " 한국거래소(KRX)에서만 28년을 근무하고 그중 17년을 상장 심사 현장에서 보낸 서상준 디코드 고문은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을 이렇게 진단했다. 2007년 코스닥상장심사팀장으로서 국내 최초 외국기업 상장을 주관하기도 했던 그는 현재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AC) 미리어드파트너스와 법무법인 디코드의 고문을 맡으며 초기기업의 IPO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IPO 승인율 '파두 사태' 후 뚝…"만반의 준비 필요"━서 고문은 파두 상장폐지 심사 사건 이후 수치적으로도 IPO 진입장벽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70%대였던 기술특례상장 승인율이 최근 65% 수준, 지난해 상반기에는 체감상 50%대까지 낮아졌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2026.03.18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거래소가 이달 중 공개 예정인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이 벤처투자 회수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벤처캐피탈(VC)업계에서는 대기업 핵심 사업부를 떼어내 상장하는 물적분할뿐 아니라 코스닥 기업(중소기업)의 자회사까지 규제 범위가 넓어질 경우 스타트업의 IPO(기업공개)는 물론 M&A(인수합병) 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중복상장은 통상 △모회사가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물적·인적 분할한 뒤 상장시키는 이른바 '쪼개기 상장' △신규 법인을 설립해 상장하는 경우 △기존 법인을 인수한 뒤 상장시키는 경우 등 유형이 다양하다. 그동안 거래소는 중복상장 여부를 명확한 규정 없이 개별 사안별로 판단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중복상장의 개념과 범위, 허용 기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져 왔다. 거래소는 시장 참가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제정에 착수한 상태다.
송정현 기자 2026.03.04 10:00:00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26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와 우수 농식품 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금원과 거래소는 앞으로 농식품 기업에 대한 상장지원을 위해 설명회, 교육, 컨설팅 및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거래소에서 운영하는 KSM(KRX Startup Market)의 우수 농식품 기업 등록을 확대해 비상장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고 멘토링,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농식품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과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농식품산업의 신성장 분야 정보공유 체계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홍순욱 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해져 향후 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하는 농식품 기업이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2023.04.26 15: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