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13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류 대표가 전날 전사 임직원에게 이 같은 비전을 담은 레터를 보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일상의 모든 이동을 책임지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회사로 거듭나겠다"며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대등하게 경쟁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가 그동안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가 피지컬 AI 완성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방대한 이동 정보를 AI 학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제해 온 '데이터 자산 및 품질 체계' △매일 바뀌는 현실 도로의 변화를 반영해 온 '지도 및 도로 네트워크 데이터' △호출부터 정산까지 복잡한 운영 변수를 규격화한 '오퍼레이션 표준화 역량' △향후 서비스의 경제성과 확장성을 결정짓는 '거점 및 운영 인프라' 등을 카카오모빌리티만의 '압도적 자산'으로 꼽았다.
이정현 기자 2026.03.13 11:14:37우버택시가 SK와 결별하고 네이버(NAVER)와 손을 잡는다. SK스퀘어가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와 협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판단한 우버택시는 사업확대를 위해 네이버지도와 협업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버택시는 네이버지도와 손잡고 택시호출사업에 새로운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맵과 우버의 협업처럼, 네이버지도와 연동해 우버택시를 호출하는 방식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지도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가는 길을 대중교통, 승용차, 도보 등으로 나눠 안내하는데 이중 승용차 옵션에 예상 시간과 택시비가 뜬다. 이 탭에 호출가능한 우버택시가 뜨고, 이를 누르면 우버택시 앱으로 이동해 배차나 결제 등이 되는 방식이다. 이미 구글맵은 해외에서 이같은 방식으로 우버, 프리나우, 그랩 등과 협업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멤버십 가입자가 대폭 늘어나는 성과를 톡톡히 본 네이버 입장에서도 우버와의 협업은 환영할 일이다
김소연 기자 2025.02.19 08:30:00결국 대통령까지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한 택시기사가 택시호출앱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자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돈을 거의 안 받거나 낮은 가격으로 경쟁자를 없애버리고 유입시켜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는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행태를 신랄히 꼬집었다. 그러면서 "독과점 행위 중에서도 부정적인 행위 중 아주 부도덕한 행태"라며 "이 부도덕한 행태에 대해 정부가 반드시 제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이 직접 특정 기업을 거론하면서 '약탈적' '부도덕'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도 높게 비난한 것은 이례적이다. 윤 대통령이 독과점 횡포를 질타하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나절도 안 돼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호출앱 시장점유
임상연 미래산업부장 2023.11.08 1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