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STO(토큰증권) 시장을 개척해 온 1세대 스타트업들이 폐업이나 청산, 사업 축소 수순을 밟으며 잇따라 시장에서 퇴장하고 있다. 29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은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본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사업 지속이 어려워져 최근 보유 자산 매각과 정리를 거쳐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도 신규 공모를 중단하고 잔여 자산 매각을 진행하며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대신증권이 시장 선점을 위해 2023년 지분 96. 38%를 인수했지만 제도화 지연 속에 최근 2년간 100억원이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하며 사업 동력을 잃었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은 지난 2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심사에서 대형 컨소시엄에 밀려 탈락했다.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도 정식 인가 경쟁에서는 결국 자본력에 밀렸다는 점에서 스타트업 업계의 허탈감이 컸다.
최태범 기자 2026.06.29 15:36:5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상장 주식과 조각투자 유통 시장이 본격 개화한다. 정부가 비상장 주식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 플랫폼) 제도화를 담은 시행령을 의결하면서다. 규제샌드박스에 기대 운영하던 스타트업들도 앞다퉈 관련 라이선스 확보에 나서고 있다. 21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조각투자 스타트업 루센트블록은 이달 말 금융위원회가 신설하는 신탁수익증권 유통 관련 투자중개업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루센트블록은 고액의 상업용 부동산을 쪼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 '소유'를 운영한다. 2021년에 금융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에 지정됐으며 누적 투자유치액은 340억원이다. 그동안 조각투자 사업자들은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사업을 모두 진행해왔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이해상충 방지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발행·유통 분리 원칙을 적용한 제도화를 추진했다. 이에 신탁
남미래 기자 2025.09.22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