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공석' 출연연 7곳…항우연·천문연 이어 줄줄이 공백 상태
3월 이후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7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장 임기가 각각 3월, 4월 종료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의 경우 이번 달 우주항공청 산하로의 이관이 예정돼 있어 차기 원장 선임 시점이 더욱 불분명하다. 1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이미 지난 3~4월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된 출연연은 총 7곳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선임 계획이 나오지 않아 당분간 기관장 공백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출연연 기관장은 25개 출연연을 관리하는 상위 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서 이사회를 열어 선임한다. NST가 기관장 공고를 내면 원장 심사위원회의 후보자 검증을 거쳐 6배수, 3배수로 후보를 추린다. 이어 NST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을 선임하는 구조다. NST 관계자는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정기 이사회가 예정돼 있지만, 출연연 원장 선임 계획과 관련된 안건은 올라와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건희기자
2024.05.12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