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민간 벤처모펀드 최소 결성규모가 기존 1000억에서 500억원으로 낮아진다. 벤처펀드 등이 투자한 기업이 사후적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편입되는 경우 그 지분을 5년내 매각해야 하는 의무 규정을 폐지한다.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금 유입 확대를 촉진하고, 원활한 투자자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벤처투자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 같은 내용으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확대를 위한 등록·운용 요건 완화 △사후적·비의도적 행위제한에 대한 규제 완화 △스타트업·벤처캐피탈의 인수합병(M&A)에 따른 부담 완화가 골자다. 첫째 전문개인투자자의 등록 요건을 '출자액 합계가 최근 3년간 1억원 이상'이던 것을 '500
김성휘기자 2025.07.29 12:44:3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엔젤투자 생태계가 흔들리고 있다. 벤처생태계의 가장 밑단에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해왔던 엔젤투자자들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엔젤투자가 줄면서 창업 3년 이하 초기 스타트업 대상 투자가 급감했고 이는 벤처캐피탈(VC)·사모펀드(PEF) 등의 투자 축소, 기업공개(IPO) 시장 냉각 등 악순환 고리를 만들고 있다. 6일 엔젤투자지원센터 통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문 개인투자자는 233명이다. 이는 2023년 말 268명, 지난해 말 241명보다 줄어든 수치다. 전문 개인투자자는 변호사·회계사·변리사·투자업계 경험자 등 특정 경력을 보유한 이들이 초기 기업에 3년간 1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자격을 얻는다. 정부가 엔젤투자자 육성을 목표로 2014년 7월 전문 개인투자자 제도를 도입한 지 10년 이상 지났지만 전문 개인투자
송지유기자 2025.02.07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