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예지엑스(Yeji X)가 미국 헬스케어 IT의 중심지 내슈빌에서 글로벌 스케일업에 나선다. 예지엑스는 미국 내슈빌 창업가 센터(NEC)가 주관하는 헬스케어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프로젝트 헬스케어 2026 스프링 코호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대다수 바이오·의료 벤처기업들이 통상 연구개발(R&D) 중심의 보스턴이나 IT 메카인 실리콘밸리를 첫 글로벌 진출지로 삼는 것과 달리 예지엑스는 테네시주 내슈빌을 첫 거점으로 낙점했다. 내슈빌은 '가치 기반 의료(Value-Based Care)'와 헬스케어 IT 솔루션 생태계가 집적된 미국 헬스케어 산업의 실질적 수도로 꼽힌다. 세계 최대 영리 병원 네트워크인 HCA헬스케어를 비롯해 900여개 헬스케어 기업이 밀집해 연간 138조원(약 97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창출하는 거대 시장이다.
김진현 기자 2026.02.27 15:11:0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암을 더 빨리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은 이미 존재합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대학병원에서나 볼 수 있던 정밀 유전자 진단을 동네 건강검진센터에서도 받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정밀 유전자 분석 기술 스타트업 올웨이젠의 정민섭·김원재 공동대표는 암 조기진단 시장의 '가격 장벽'에 도전장을 냈다. 기존 고가장비 위주의 암 조기진단 시장에서 검사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춰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올웨이젠이 주목한 기술은 '디지털 PCR(유전자 증폭)'이다. 이 기술은 혈액 속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 관련 유전자 신호를 찾아낼 수 있는 정밀 분석법이다. 암이 영상검사(CT, MRI 등)로 확인되기 전 단계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유전자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어 조기진단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이 기술을 활용하는 기존 장비는 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이 매우 높다.
김진현 기자 2026.02.26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바이오기업 엘에스바이오가 차세대 당뇨 치료 후보물질 'LS-1000'의 전임상 연구에서 췌장 기능 개선과 대사환경 조절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확보하며 혁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엘에스바이오에 따르면 가천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LS-1000은 제2형 당뇨 유도 모델에 6주간 투여한 결과, 당뇨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없이 공복혈당(FBG) 및 당화혈색소(HbA1c)가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단순 혈당 강하를 넘어선 췌장 기능 회복 가능성이다. 동물실험 중간 분석결과 췌장 베타세포 기능 지표인 HOMA-β가 대조군 대비 약 2배 가량 개선됐으며,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도 함께 감소했다. 저혈당 쇼크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근거도 세포실험에서 확인됐다. LS-1000은 혈당이 낮은 환경에서는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지 않다가 고혈당 환경에서만 선택적으로 분비를 촉진하는 '포도당 의존성' 기전을 보였다.
김건우 기자 2026.02.25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외국인 환자 유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그루비엑스가 중국인 의료관광객과 국내 피부과·성형외과를 직접 연결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WeChat) 내 미니 프로그램 형태로 개발됐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위챗 사용자라면 누구나 접속해 시술별 정가와 프로모션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일정에 즉시 예약할 수 있다. 글로벌 예약 플랫폼 접근이 제한돼 음성 브로커에 의존해 온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병원 역시 별도 마케팅 선투자 없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다. 그루비엑스는 플랫폼 출시 전부터 중국 SNS 샤오홍슈(Xiaohongshu)를 통해 외국인 환자 1만 명 이상을 유치했으며, 누적 결제액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향후에는 환자의 고민 부위, 예산, 위치, 방문 가능 시간 등을 AI가 분석해 병원과 시술을 맞춤 추천하는 AI 챗봇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류준영 기자 2026.02.24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밤이 두려운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불면증·수면장애는 흔한 문제로 전체 성인의 30% 이상이 이를 경험했다. 불면증은 스트레스와 우울·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문제는 생활 습관 개선을 넘어 의학적·기술적 해법이 요구되는 영역이 됐다. 각종 치료법과 약물이 개발된 가운데 '전자약'(DTx, 디지털 치료제)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해법을 제시한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된다. 뇌파를 안정시키는 기술로 웨어러블 기기 및 각종 뇌질환 DTx를 개발하는 리솔(leesol)이다. 리솔은 미세전류 기반 뇌파 동조 기술과 AI(인공지능) 생체신호 분석 알고리즘을 결합한 전자약 기술을 통해 수면장애, 우울증, 스트레스는 물론 치매 예방과 만성 통증 관리 등 다양한 멘탈·신경계 질환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슬리피솔'(Sleepisol)이다. 헤어밴드(머리띠) 형태여서 '꿀잠밴드'라는 별칭이 붙었다.
최태범 기자 2026.02.21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뇌질환 AI(인공지능) 기업인 퍼플에이아이가 조슈아 N. 골드스타인 박사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골드스타인 박사는 하버드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교수이자 매스 제너럴 브리검 응급의학과 부학과장을 맡고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신경응급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급성 뇌졸중과 뇌출혈 분야에서 조기 위험도 및 예후 평가 연구를 선도해 온 신경응급의학 권위자로 평가된다. 앞으로 퍼플에이아이가 수행하는 뇌졸중 및 신경중환자 분야의 AI 연구 방향성에 대해 높은 수준의 과학적·임상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퍼플에이아이는 골드스타인 박사의 영입이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적 신뢰도 확보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드스타인 박사와 함께 △미국 임상 환경을 고려한 연구 설계 정교화 △국제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검증 체계 고도화 △북미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 확대 등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요소들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태범 기자 2026.02.20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개발한 웨이센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의료기기 기업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다피르 메디컬은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UAE 전역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갖춘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UAE 보건부 산하 의료기관을 비롯해 주요 공공 의료기관과 민간 병원 그룹, 전문 클리닉 등 폭넓은 병원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웨이메드 엔도의 UAE 사업 진출 협력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의료진 대상 의료 AI 교육 및 임상 활용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내시경 전문의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은 웨이센이 아부다비 소재 의료기관에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해 레퍼런스 병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더욱 빠르게 성사됐다.
최태범 기자 2026.02.12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신약 설계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갤럭스가 4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68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인터베스트,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 조합,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엔코어벤처스-TKG벤처스 조합, 스닉픽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했다. 특히 인터베스트는 시드 투자 이후 지속적으로 후속 투자를 이어왔으며, 데일리파트너스와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도 시리즈A 투자 이후 후속 투자에 참여해 갤럭스의 기술력과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 김상균 인터베스트 전무는 "AI 신약개발과 단백질 신약 설계 분야는 단기간에 경쟁력을 만들기 어렵지만 갤럭스는 시드 단계부터 남다른 기술적 깊이를 보여줬다"며 "이후 연구 성과와 기술 완성도가 고도화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시리즈A·B 연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태범 기자 2026.02.10 15: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화장품 가품은 단순한 IP(지식재산권) 침해를 넘어 소비자의 피부 건강과 직결된 안전 문제다. 과거에는 육안으로 1분이면 가품을 가려냈으나 이제는 패키징과 성분까지 정교해져 정밀 검사를 해야만 판별이 가능할 정도로 진화했다. "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반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상표권 보호 과제' 세미나에서 "가품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가 글로벌 소비자에게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과 판매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가품 등 브랜드 보호 이슈를 중심으로 정책적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재하 부사장은 "명품 가품은 소비자가 어느 정도 인지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화장품 가품은 전혀 다르다"며 "같은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이 정품이라고 믿고 구매하는 경우가 훨씬 많고 피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인데 성분이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최태범 기자 2026.02.10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벤처캐피탈(VC) 크릿벤처스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크릿벤처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얼리(Early Health Ltd)'와 AI(인공지능) 푸드테크 기업 '노아스팜' 등 2곳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얼리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가정용 소변 검사 기기를 개발한다. 암·신장·심장·당뇨 등 4대 만성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기다. 기존 시험지 방식 대신 전기화학 센싱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전용 앱을 통해 일상에서 건강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공동 창업자인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제품 설계를 맡아 의료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낮췄다. 노아스팜은 식품 향미인자를 발굴하고 설계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 'N-Palette1'을 활용한다. 수억개의 분자 조합을 일일이 실험하지 않고도 최적의 후보군을 선별한다.
김진현 기자 2026.02.10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