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 검사는 꼭 받아야 할까?" "검진 결과표에 적힌 AST, ALT 수치가 도대체 무슨 뜻이지?" 건강검진을 받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품는 의문이다. 최근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AI(인공지능) 기술을 앞세워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질환 위험도를 예측해 필요한 검사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문진 작성, 결과 해석, 사후 관리까지 건강검진 전 과정에 AI가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예방의학 수요 증가와 생성형 AI 기술 발전이 맞물리며 건강검진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의료진들의 AI 도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한 점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의료기관들이 업무 전반에 AI 도입을 통한 자동화를 적극 검토하면서다. 건강검진 결과 해석과 의료진의 소견서 작성을 지원하는 테서의 이수현 대표는 "의료진들이 직접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관련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병원 진입도 한층 수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2026.06.25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퍼플AI가 뇌출혈 AI 솔루션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종합병원인 화이트록메디컬센터에서 정식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의료기관 실제 임상에 적용된 첫 사례다. 퍼플에이아이의 뇌출혈 AI는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 지정과 함께 국내 50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에 적용돼 임상적 유효성이 검증된 솔루션이다. 미국 13개 의료기관 약 400명의 환자 영상을 기반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AI 정확도(AUC) 0. 9864 및 AI 분석시간 평균 16초를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허가도 획득했다. 이번 적용은 미국의 세이브라이프AI와 협력해 진행됐다. 세이브라이프AI 플랫폼을 통해 병원의 기존 의료영상시스템(PACS)으로부터 수신한 비조영 뇌CT 영상을 AI가 분석해 뇌출혈 의심 여부 판별 결과를 영상의학과 진단 워크리스트(Worklist)로 회신한다.
최태범 기자 2026.06.24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멘탈헬스 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이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50억원이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신경 상태를 측정·분석해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개선, 학습 및 집중력 향상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단순한 상태 진단을 넘어 실제 회복을 돕는 개입 솔루션까지 연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 솔루션인 '힐링비트(HealingBeats)'는 심박변이도(HRV)·심전도(ECG) 등 생체신호를 분석해 사용자의 자율신경 상태를 파악하고, 심전도 동기화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사운드를 생성한다.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통해 데이터 측정부터 분석, 솔루션 생성·적용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개인 맞춤형 회복 솔루션을 제공한다. 청소년의 학습 스트레스 관리와 시니어 수면·웰니스 케어 분야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태범 기자 2026.06.24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치과 보철물(인공치아) 제작 플랫폼 '덴트링크'를 운영하는 이노바이드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SBVA가 리드했으며, IBK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원익투자파트너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이노바이드가 운영하는 덴트링크는 치과 보철물 제작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품질관리와 제조 공정 표준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치과기공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치과에 보철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언어와 시차, 물류, 품질관리 등 국경 간 치과기공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치과 보철물은 환자 맞춤형 제작이 필수인 만큼 품질관리와 공정 표준화가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덴트링크는 데이터 취득부터 치과의사와 기공사 간 커뮤니케이션, 제작, 품질검수(QC), 물류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송정현 기자 2026.06.23 10:56:0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원격 치료 모니터링(RTM) 스타트업 픽스업헬스가 하버드 의대 산하 노화 연구기관인 마커스 노화연구소(Marcus Institute for Aging Research)와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령 환자에서 원격 치료 모니터링이 운동 순응도 및 기능적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미국에는 약 3만8000개의 재활치료 의원과 24만여명의 재활치료 의료진이 활동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크지만 환자의 당일 취소와 노쇼, 만성적인 치료 인력 부족, 복잡한 보험 청구 절차 등 운영 효율성은 여전히 낮다는 분석이다. 특히 환자가 치료를 마친 이후 회복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기 어렵다. 처방된 운동을 수행하고 있는지, 통증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회복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워 치료 연속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존재한다.
최태범 기자 2026.06.22 16: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원격의료 IT(정보기술) 솔루션 기업 솔닥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솔닥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파편화되어 있던 개인 건강·의료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 대국민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해당 서비스의 핵심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건강정보 고속도로'와 솔닥의 비대면진료 특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솔닥파트너스'를 전분야 마이데이터 표준 전송체계 기반으로 긴밀하게 연동하는 것이다. 원격 네이티브(Native) EMR로서는 최초로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다. 그동안 1차 의료기관이나 비대면 진료 환경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장기 추적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의 과거 검진 결과나 타 병원 처방 이력을 깊이 있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김진현 기자 2026.06.16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보행분석 AI(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트스튜디오가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리A 라운드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비롯해 동문파트너즈,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동참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시드 투자 유치 이후 1년 만에 기업가치를 2배 이상 키웠다고 밝혔다. 블루포인트는 체성분 분석 전문기업 인바디와 공동 조성한 '인바디라이크블루포인트' 펀드를 통해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컴퓨터 비전 기반 의료기기 '메디스텝(MEDISTEP)'을 개발한 기업이다. 메디스텝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마커리스(Markerless) 보행분석 솔루션이다. 환자의 몸에 별도 센서를 부착하지 않고도 전신 관절 움직임을 분석해 1분 안에 40개 이상의 보행 지표를 산출한다. 기존 센서 기반 동작 측정 장비와 비교해 구축 비용을 90% 이상 줄이면서도 약 95% 수준의 측정 정확도를 구현했다.
김진현 기자 2026.06.16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부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앱을 설계한 뒤 먼저 임상시험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막상 시장에 나오면 환자들이 잘 안 씁니다.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 이상수 아이픽셀 대표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한계를 이렇게 짚었다. 실제 수면장애 등 여러 디지털 치료기기(DTx)가 출시됐지만 의료진의 처방이 기대만큼 늘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공급자 입장에서는 의미 있는 기술이어도 실제 수요자인 환자들이 꾸준히 사용하고 의료진의 처방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시장이 형성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이픽셀은 반대로 접근했다. 먼저 병원 현장에 제품을 투입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실제 사용 데이터를 쌓았다. 이후 임상시험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진행하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아직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병원 현장에서는 월 수백건 규모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 내 실제 수요와 반응, 사용성을 먼저 검증한 뒤 임상과 인허가를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송정현 기자 2026.06.13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설립 7년차 바이오 스타트업 엔벤트릭은 그동안 미국 등 글로벌 기업이 독점적으로 만들던 의료용 혈관기기 '카테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최근의 투자 트렌드를 정면 돌파했다. 엔벤트릭은 지난 10일 345억원 규모의 프리IPO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한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머니볼벤처스, 신한벤처투자, 아주아이비투자,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신한캐피탈, 아이피에스벤처스, 쿼드자산운용, 흥국증권은 기존 투자사로서 후속 투자에 동참했다. ━몸 속으로 뚫는 '가장 비싼 길'━엔벤트릭은 카테터를 기반으로 한 중재시술 기기를 뇌혈관·심혈관·부정맥 영역에서 개발하는 혈관계 의료기기 기업이다. 중재시술은 가슴이나 머리를 여는 대신 혈관을 따라 기구를 넣어 병변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엔벤트릭은 지난 1월 뇌혈관 중재시술용 원위부 접근 카테터(DAC) '에보글라이드', 최근 스텐트 리트리버 '울트리바'(ULTRIVA)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으며 뇌경색 치료 핵심 디바이스 라인업을 갖췄다.
최우영 기자 2026.06.13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뇌질환 AI(인공지능) 기업 퍼플에이아이가 네이처(Nature) 출판그룹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급성 뇌경색 진단 AI 솔루션 관련 임상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급성 뇌경색은 골든타임 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환자의 예후를 좌우하는 대표적 응급 질환이다. 비조영 뇌 CT는 검사 시간이 짧고 접근성이 높아 응급 상황에서 가장 먼저 시행되는 1차 영상 검사이지만, 숙련된 전문의도 뇌경색 진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퍼플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은 비조영 뇌 CT 영상에서의 뇌경색 병변 탐지와 함께 AI 기반 ASPECT 스코어(Alberta Stroke Program Early CT Score)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신속한 중증도 판단 및 치료 방침 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에서 환자 917례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교차·무작위 임상시험으로 진행됐다.
최태범 기자 2026.06.11 18: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