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앰버로드는 에코프로와 협업, 이차전지 제조공정 효율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에코프로 공정에서 실증했더니 부재료 투입량을 기존보다 5. 4% 줄여 55억원의 재무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프앤엘코퍼레이션은 CJ ENM과 협업해 고단백·저당질 쉐이크를 개발하고 투자도 유치했다. 이들 모두 민·관이 협력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우수성과로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서울에서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를 열고, 통합경진대회 결선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대기업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참여기업 120개사 중 신제품·서비스 개발·적용 등 우수 성과를 창출한 스타트업 9개사가 선정됐다. 앰버로드의 공정 효율화 솔루션은 에코프로 그룹 내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김성휘기자 2025.12.16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340만명이 수인성(水因性)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병원성 미생물이 물을 매개로 전파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려면 수질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물 속 세균을 검출하는 수질 측정기는 값비싼 비용으로 인해 개발도상국에서 이를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크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선 국내 스타트업이 있다. 분광(分光) 기반 성분 검출·측정 장치를 개발한 '파이퀀트(Piquant)'다. 분광은 반사·산란·확산·투과되는 정도가 제각기 다른 빛의 특성을 통해 물질의 고유 속성을 알아낸다. 파이퀀트의 휴대용 수질 측정기 '워터스캐너'는 기존 방식의 검사 비용을 50분의 1수준으로 낮췄고 검사 시간은 1440분의 1로 단축했다. 그런데 혁신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였다. 해외
최태범기자 2023.12.25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