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 규모 '월클' 우주산업 키운다…"삼각 클러스터 구축"
1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의 3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천명한 가운데 정부는 2027년까지 우주펀드 규모를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원 가치의 우주산업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사업(KAI) 제1헬기동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서 사천-고흥-대전을 잇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를 구축해 2045년까지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위성, 전남 고흥-발사체, 대전-R&D... 우주산업 삼각클러스터 생긴다━먼저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예타)조사에서 면제돼 올해 착수하는 우주산업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은 경남 사천, 전남 고흥, 대전을 각각 우주산업의 거점센터로 삼아 각 핵심 분야별 기능을 집적화하려는 계획이
박건희기자
2024.03.14 11: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