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스앤이컴퍼니는 2022년말 디노랩 프로그램에서 만난 틸다와 어떤 협업을 할 수 있을지 2년 가까이 고민해왔습니다. 이제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점을 찾았고 틸다와 함께 본격적으로 베트남 농업 시장에 진출하고자 합니다." 장세훈 에스앤이컴퍼니 대표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디노스 피알데이(Dinno's PR DAY) 2024'에서 "베트남 농민들이 수기로 작성한 작업일지를 디지털로 전환한다면 AI(인공지능) 기술을 다루는 틸다와 우리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디노스 피알데이는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에 선발돼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홍보·브랜딩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디노랩과 함께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공
남미래기자 2024.09.04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디노랩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다음달 3일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후속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디노스 피알데이(Dinno's PR DAY) 2024'를 공동 개최한다.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최근까지 157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으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과 총 45건의 협업이 이뤄졌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노랩 육성 스타트업들과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이 함께 한 가운데 브랜딩 및 마케팅 관련 전문가 강연, 디노랩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이승일 펜타플로 대표, 브랜딩 전문가 황조은 강남언니(힐링페이퍼) 이사가 효과적인 IR 피칭과 스토리텔링 기법, 롱
김성휘기자 2024.08.27 10:00:00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한인들이 밀집한 랜드마크72(옛 경남빌딩) 인근 재래시장에 작은 가게들이 오밀조밀했다. 길거리 음식 좌판도 열쇠수리점도 결제를 위한 QR코드를 내걸었다. 우리나라 붕어빵 노점에 계좌번호를 써붙인 것이 떠올랐다. 같은 날 하노이 시내에서 차량호출서비스 '그랩'을 이용했다. 모카(moca)라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해 비용이 빠져나갔다. 베트남은 현금을 상자째 들고가서 자동차를 산다고 할 정도로 금융 발전이 더뎠다. 그런데 몇 년 새 QR코드, 모바일 결제 등 핀테크가 급속 확산했다. 베트남 정부가 '현금없는 사회' 정책을 펴면서다. 유통매장에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인프라를 깔고 전기·수도 등 각종 요금의 비현금 납부도 촉진하고 있다. 기술력이 좋은 우리나라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 큰 기회가 열린 셈이다. 하지만 현지에서 만난 국내 창업지원기관과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들은 한결같이 "무조건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우선 베트남 일반
김성휘기자 2024.04.28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애플 맥북 에어를 월 2만원대에 구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모두 리퍼비시 제품이기 때문이죠." 막 출고된 새 것은 아니지만 검수, 소독, 전문적 수리를 거친 제품을 흔히 리퍼비시(Refubished) 제품이라 부른다. 유독 충성고객이 많은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은 특히 리퍼비시 제품 수요가 높다. 이에 착안한 한국의 스타트업이 값비싼 애플 제품을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는 렌탈 서비스 '폰고'를 만들었다. 박민진 피에로컴퍼니 대표는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가 공동 개최한 글로벌 데모데이에 참가, 폰고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폰고에서는 아이폰14 모델을 월 2만9500원부터 사용할 수 있다. 하루 1000원이 안 되는 셈이다. 아이폰 외에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 애플워치, 에어
하노이(베트남)=김성휘기자 2024.04.23 20: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노랩(디지털 이노베이션 랩)은 스타트업을 '디노'(다이노) 즉 공룡처럼 크게 스케일업한다는 뜻을 담은 우리금융지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2019년 10월, 베트남 하노이에 디노랩 센터를 개설했지만 이듬해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운영을 잠정중단했다. 그 후 4년이 지나 23일(현지시간) 다시 센터 문을 열면서 디노랩의 귀환을 알렸다. 역설적이지만 운영 중단의 이유가 됐던 팬데믹이 반전의 열쇠가 됐다.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현금거래가 많고 은행업무도 방문 즉 대면 처리가 기본이었다. 그런데 팬데믹, 셧다운 등으로 기존의 은행 활동이 막히면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베트남 국민들도 QR결제 등 편리한 모바일금융에 눈을 떴다. 우리금융은 이 변화를 놓치지 않고 디노랩 베트남센터의 재개소를 준비해 왔다.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하노이(베트남)=김성휘기자 2024.04.24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핀테크 시장이 모바일금융 이용자 확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억 인구 베트남의 간편결제 이용자는 2016년 2650만명에서 지난 2021년 5320만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시장규모는 7억달러에서 45억달러로 급증했다. 베트남에선 최근 핀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도 탄생했다. 1500만 이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간편결제 기업 VN페이다.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지닌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도 기회의 땅이 열린 셈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를 공동개최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진출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의 베트남 센터 개소식을 겸한 글로벌 데모데이
하노이(베트남)=김성휘기자,하노이(베트남)=최태범기자 2024.04.24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시장 좌판에도 QR 결제가 보편화됐어요. 이처럼 획기적 성장세를 보이는 디지털 플랫폼과 비대면 서비스로 현지 고객 기반을 확대할 겁니다."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은 22일(현지시간) 하노이의 집무실에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베트남 금융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법인장은 "베트남우리은행의 비대면 고객 수는 2022년말 53만명에서 올해 말에 거의 두 배인 100만명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비대면 여수신은 그 이상 획기적인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분야를 공략하면 베트남우리은행의 성장은 물론 K-금융의 글로벌 지평도 넓힐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1997년 하노이에 지점을 열며 베트남에 첫 발을 딛은 우리은행은 2016년 지점이 아니라 현지법인으로 은행업을 할 수 있는 인가를 베트남 정부로부터 획
하노이(베트남)=김성휘기자 2024.04.24 06:00:00다올금융그룹이 27일 계열회사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해 우리금융지주와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이며, 매각금액은 2125억원이다. 다올금융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진행했다. 이번 거래가 종결되면 다올투자증권은 2125억원 규모의 유동성자금이 확보된다. 이로써 그간 시장에서 우려했던 다올그룹의 유동성 우려가 해소되고 재무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지주는 다올인베스트먼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4주간의 본실사를 진행했다. 양측은 본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거래매매대금에 합의했다. 양측은 다음달 23일 거래 종결 이후에도 다올인베스트먼트와 양 그룹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상호 협력적 자세로 협상을 진행한 결과 양측이 만족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본계약을 체결을 할 수 있었다"며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회사
정혜윤기자 2023.02.27 14:3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