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기업서 로열티 받는 韓 AI 스타트업..."신기술로 신시장 개척"
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애자일소다가 지난 1월 '트윈독' 솔루션을 일본 대기업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트윈독은 AI 트랜스포머 기반의 자연어처리(NLP) 플랫폼이다. 애자일소다의 첫 수출로 기록된 트윈독의 초기 라이선스료는 5억원에 달한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사명을 들어보면 누구나 알만한 일본의 대기업과 지난해 11월 첫 미팅 후 한달여만에 계약이 성사됐다"면서 "가트너 쿨벤더에 선정됐다는 것만으로도 까탈스러운 과정 없이 빠르게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애자일소다는 앞서 지난해 10월 글로벌 IT 리서치기업 가트너가 발표한 AI 핵심기술 부문 '쿨벤더(Cool Vendor)'로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 아시아기업이 선정된 것은 애자일소다가 처음이다. 가트너는 매년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면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신생 기업을 조사·검증해 각 분야별로 3~5개의 기업을 쿨 벤더로 선정하고 있다. 최 대표는 "쿨벤더 선정은 영화
김유경기자
2022.09.01 13: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