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기업 보다폰(Vodafone)은 올해 말 유럽 전역의 사용자에게 위성을 활용한 영상통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4일 IT(정보기술) 전문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보다폰은 일반 스마트폰을 이용해 '세계 최초' 위성 영상통화를 시연했다. 지금까지 위성 통화는 위성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로 탑재한 특별한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현재 폭넓게 사용하는 일반 스마트폰으로도 통신망이 깔리지 않은 유럽의 산간 오지 어느 곳에서나 위성 영상통화가 가능해진다. 보다폰의 시연은 웨일즈의 산간 오지 엔지니어와 마르게리타 델라 벨레 보다폰 CEO 사이의 통화로 이뤄졌다. 더 버지는 "화질이 깔끔하지 않고 지연이 있지만 약 45초간 연결된 영상통화는 안정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보다폰은 영상통화뿐만 아니라 "최대 120MB/S의 속도로 완전한 모바일 광대역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위성 영상통화는 스페이스X의 경쟁사로 평가받
변휘기자 2025.02.06 11:30:00"여러분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시차까지 따지면 전 세계에서 아이폰16을 보유한 몇 안 되는 분들이십니다." 20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애플 명동 문이 열리자 환호와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 애플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이 되면서 발 빠르게 새 아이폰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사전 예약자부터 애플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매장으로 들어섰다. 오픈 직전 애플 명동 앞에는 사전예약 고객과 현장구매 고객 약 100명이 긴 줄을 이뤘다. 현장에는 한국인만큼 외국인도 많았다. 같은 1차 출시국이라도 시차를 고려하면 호주가 첫 번째, 한국과 일본이 두 번째로 신형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 온 37세 멍(Nguyen Thi Mung)씨는 아이폰16을 사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베트남에서는 이날부터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해 오는 27일에서부터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데저트 티타늄 색상의 아이폰16 프로맥
배한님기자 2024.09.20 14:33:10애플이 '애플 북스' 등 디지털 서비스 그룹 부문에서 약 100명을 감원했다. 부서 간 우선순위 변화에 따른 것으로, 디지털 서비스 그룹이 그간 애플에서 핵심 부서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감원 조치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식통을 인용해 "서비스 그룹을 담당하는 에디 큐 수석 부사장은 이날 디지털 서비스 관련 직원들에게 감원 조치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감원에는 엔지니어도 일부 포함됐으며 애플 북스, 애플 북스토어 담당 팀에서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애플 뉴스 운영팀 등 다른 서비스 담당자들도 감원 명단에 포함됐다. 애플 북스의 경우 애플 내 서비스 라인업에서 주요 부문이 아닌 것으로 평가되면서 대규모 감원이 단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서비스 부문은 최근 몇 년간 애플의 성장동력 역할을 해왔다. 10년 전에는 회사 매출의 10% 미만을 차지했지만 지난 회계연도에는 매출의 22% 이상을 차지했다. 서비스 부문
이지현기자 2024.08.28 17:20:33애플이 중국에서 신형 아이폰에 적용할 생성형 인공지능(AI)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10일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오픈AI와 제휴해 올해 출시될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챗GPT와 연계한 AI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은 챗GPT를 포함해 서방의 AI 모델을 금지하고 있어 오픈AI를 대체할 파트너를 찾고 있단 전언이다. WSJ은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애플은 중국 IT 공룡인 바이두, 알리바바 및 AI 스타트업 바이촨 등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기업이 중국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AI 챗봇을 도입하려면 반드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올해 3월까지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117개 생성형 AI를 승인했는데 외국에서 개발된 모델은 없다. 올해 초 애플은 중국에서 자사 기기에 사용할 해외 AI 챗봇의 승인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현지 파트너들과
윤세미기자 2024.06.20 16:23:19애플이 오는 5월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를 선보인다. 지난 버전 출시 이후 18개월만에 신제품이 출시되는 것으로 아이패드 수요 부진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한 소식통은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의 개선된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 모델에는 속도가 더 빠른 M3 칩과 더 선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할 예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도 선보인다. '에어' 모델에는 12.9인치 화면 옵션이 추가되며 새로운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블룸버그는 "소비자들이 고급형인 프로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큰 화면의 아이패드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애플은 더 빠른 칩과 개선된 액세서리들을 갖춘 모델이 새로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18개월간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을 내놓지 않았다. 2010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를 처음 선보인 이후 역사상
이지현기자 2024.03.29 15:09:33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13일 국내 출시하는 가운데 '애플 명동'에서 1호 수령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애플 명동에서 순서를 기다린 대학생 김민재(27·서울 노원구)씨다. 김씨는 "새벽 5시50분쯤 명동에 도착해 6시부터 줄을 섰다"며 "사전예약을 했고 가장 먼저 제품을 받아보고 싶어 매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아이폰15 프로 내추럴 티타늄 128GB 모델을 예약했다는 김씨는 "프로 시리즈에 탑재된 'A17 프로' 칩셋이 가장 기대된다"며 "아이폰 최초로 적용된 티타늄 소재와 전작 대비 19g 가벼워진 무게도 이번 시리즈를 선택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A17 프로는 애플이 이번에 새로 선보인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다. 애플은 '뉴럴엔진'이 AP에 내장된 것을 강조하기 위해 그간 '바이오닉'이라는 명칭을 써왔지만, 이번엔 '프로'로 명칭을 바꿨다. 해당 AP가 상위 모델인 프로 시리즈에만 탑재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김씨는 팬 6700여명을 보유
김승한기자 2023.10.13 09:54:16애플이 한국에서 신작 '아이폰15'의 실질 판매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인상해 논란이다. 19일 뉴시스와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해 라인업 대부분의 배터리 교체비를 약6~11% 인상했다. 그 결과 13만1400원이었던 아이폰14 시리즈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14만6000원으로, 아이폰11·12·13 시리즈는 12만2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뛰었다. 애플은 앞서 올 3월에도 아이폰13과 이전에 출시된 모든 아이폰 모델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3만600원씩 일괄 인상했다. 애플은 또 3월 말 아이폰 수리비와 보험비 10% 할인 정책까지 종료하면서 실질 비용 인상을 단행했다. 애플이 주요국 중 이번에 배터리 교체 비용을 올린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에 국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현재 주요 국가의 가격 변동을 보면 미국과 유럽, 인도 등이 3월 이후 그대로다. 영국은 되려 배터리 수리비가 인하되기도 했
김지산기자 2023.09.19 11: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