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기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신규 가입자를 보고하고도 18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세다. 내년부터 신규 가입자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에서 신규 가입자가 933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가 예상한 484만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이로써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 수는 2억6960만명까지 늘었다. 넷플릭스는 올해 전 세계에서 골고루 가입이 늘었다며 특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가입자수는 넷플릭스 실적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장이 가장 주시하는 지표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2025년 1분기부턴 가입자수와 가입자당 평균 매출을 공개하지 않겠단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가입자는 우리 성장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앞으로는 초점을 가입자 유치에서 가입자의 이용 시간 확대와 광고를 비롯한 새 수입원 개발 등으로 옮기겠다"고
윤세미기자 2024.04.19 11:05:16"연구자가 직접 창업해 회사를 경영하는 사례가 적지 않고 그 질적 성과도 우수하다. 관련 제도와 환경이 더 탄탄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놓은 2022년 기준 실험실 창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실험실창업기업 2879개사 중 기술이전·출자 현황이 없는 연구자 직접 창업 기업은 1334개사로 46.3%를 차지했다. 또 2021년 기준 교원창업(545개), 연구원창업(300개) 평균매출은 각각 37억원, 63억9000만원으로 기술이전·출자(709개) 평균매출액(11.5억원) 보다 약 3.2∼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연구자 창업기업 이마고웍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자 창업 촉진을 위한 해법 모색과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대학·출연연 연구자들이 직접 회사를 설립·경영하고 있는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소속연구기관 ETRI) △김영준 이
류준영기자 2023.06.01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