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창업 질적 성과 우수…제도·환경 더 탄탄하게 마련할 것"
"연구자가 직접 창업해 회사를 경영하는 사례가 적지 않고 그 질적 성과도 우수하다. 관련 제도와 환경이 더 탄탄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놓은 2022년 기준 실험실 창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실험실창업기업 2879개사 중 기술이전·출자 현황이 없는 연구자 직접 창업 기업은 1334개사로 46.3%를 차지했다. 또 2021년 기준 교원창업(545개), 연구원창업(300개) 평균매출은 각각 37억원, 63억9000만원으로 기술이전·출자(709개) 평균매출액(11.5억원) 보다 약 3.2∼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연구자 창업기업 이마고웍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자 창업 촉진을 위한 해법 모색과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대학·출연연 연구자들이 직접 회사를 설립·경영하고 있는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소속연구기관 ETRI) △김영준 이
류준영기자
2023.06.01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