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28)는 외출 전에 항상 다회용 수저와 빨대, 텀블러를 챙긴다. A씨는 "혼자만 하는 실천이지만 여러 사람이 모인다면 직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회용품 사용 금지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식당, 카페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 많은 식당에서 친환경 다회용품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사실 100% 친환경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원료에 소량의 플라스틱이 들어가거나 소각할 때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친환경 제품도 많다.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자연동화'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곡물로 식기를 제작하는 친환경 스타트업이다. 배병옥 대표는 "3년간 개발한 '곡물도자기'는 기존의 플라스틱 식기만큼 내구성이나 내열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전 세계에서 퇴출되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의 빈자리를 곡물도자기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자연동화는 2021년 다회용 식기 제품 '곡물도자기'를 출시했다.
남미래기자 2023.01.15 13:17:53"오죽하면 외국인을 간병인으로 쓰기 위해 법까지 바꾸겠나." 우리나라 요양원에 간병인으로 취업 가능한 비자는 방문취업비자(H-2), 재외동포비자(F-4)로 제한돼 있다. 이를 정부가 올해부터 확대키로 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간병인 수요가 늘고 있지만 내국인이 간병 업무를 기피하자 간병인 공급 부족 문제가 불거진 탓이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엔비테크 김남두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간병인의 고된 업무를 자동화하면 요양병원마다 간병인을 못 구해 애태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엔비테크는 최근 와병(병으로 자리에 누움) 환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스마트 자동 대소변처리기(제품명: 스마트 바디클린) 2.0 모델을 선보였다. 김 대표는 "간병 중 가장 많은 손이 가는 일이 배변처리로 업무의 70%를 차지한다"며 "스마트 바디클린을 이용하면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노인요양시설 30명~100명의 환자를 간호인력 1명이
류준영기자 2023.01.11 09:06:40버추얼 휴먼의 활동 영역이 나날이 확장하고 있다. 대기업의 광고 모델, 아이돌 그룹, 드라마 주연까지 곳곳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시장도 그만큼 급팽창하는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이머전리서치는 전세계 버추얼 휴먼 시장 규모가 지난해부터 연평균 36.4% 성장해, 2030년에는 약 730조원(5275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버추얼 휴먼'의 대중화를 꿈꾸는 스타트업이 있다. B2C(기업 대 개인) 버추얼 휴먼 제작 애플리케이션 '버추얼리'와 B2B(기업 간 거래) 버추얼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메타소울'을 운영하는 '유어라운드'다. 김지수 유어라운드 대표는 "버추얼 휴먼은 초기 제작 비용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려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쉽지 않았다"며 "비용과 시간 문제를 해결하면 버추얼 휴먼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소셜 쇼핑몰서 버추얼 휴먼으로 피봇━유어라운드는 2021년에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이다. 처음부터 버
남미래기자 2022.12.24 19:51:48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센터)가 '4대 미래성장산업 육성 컨퍼런스 : 아이다(AI.DA)'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명중 아이다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전체를 아우른다는 의미로,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축·스마트홈 분야 △바이오·의료·디지털헬스 분야 △모빌리티·UAM 분야 △제조(소부장) 분야 △AI 도입 인사이트 공유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중견기업 AI 담당자 강연,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및 투자사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 제시,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의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류준영기자 2022.09.07 08: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