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소원 빌었는데, 위성 '뚝'…구멍 나는 지구의 방어막
전 세계적인 위성통신 경쟁이 인류가 애써 복구했던 오존층 구멍을 또다시 넓힐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지구 상공을 돌다 수명을 다해 떨어지는 위성 잔해가 오존층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에 이어 새로운 위성산업 경쟁사들이 가세하면서, 지구를 뒤덮을 위성은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하버드대 천체물리학자인 조나단 맥도웰의 추정치를 인용해 수명을 다한 위성이 지구로 재진입한 사례는 "지난해 약 1000건으로, 하루 평균 3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
변휘기자
2025.05.05 15: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