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3D 모델링 스타트업 리콘랩스가 다음달 4일까지 개최되는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에서 3D로 복원한 유물을 실감형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미디어아트는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프로젝션 맵핑(모든 장소에 3D 영상을 투영하는 기법) 등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을 실감 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문화재청의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릉원 녹턴-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9년 설립된 리콘랩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과 이미지를 증강현실(AR)에서 구현하는 3D 콘텐츠 변환 기술을 개발했다. 짧게 영상을 촬영한 뒤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 플리카(PlicAR)를 출시했다. 영상 기반으로 3D 모델을 생성하기 때문에 대상물의 질감이나
최태범기자 2023.05.02 16:03:16인공지능(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 기업 리콘랩스가 증강현실(AR) 가상 피팅 솔루션 기업 딥픽셀과 3D 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리콘랩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과 이미지를 AR에서 구현하는 3D 콘텐츠 변환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R 가상 피팅 솔루션에 최적화된 주얼리·악세서리 제품 등의 3D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딥픽셀은 AR 커머스를 위한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AR(StyleAR)'을 개발했다. 귀걸이, 반지 등을 포함한 주얼리와 악세서리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보지 않고도 가상으로 피팅해 볼 수 있다. 리콘랩스와 딥픽셀은 자동화하기 어려웠던 작은 크기의 주얼리·악세서리 제품을 저비용으로 고품질 모델링하는 기술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AR 커머스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제훈 딥픽셀 대표는 "AR 3D 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3D 모델링에 뛰어
최태범기자 2023.03.07 17:55:19#인천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28)는 최근 이사를 앞두고 온라인쇼핑몰에서 가구를 구매했다. AR(증강현실) 쇼룸서비스를 이용해 취향에 맞는 가구를 고르고 실내에 배치해 보면서 방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골랐다. 김씨는 "가구를 직접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사야 해서 걱정했지만 3D(차원) 이미지의 색감, 질감 등이 실제 가구와 비슷해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매장에 가지 않고 AR(증강현실)와 같은 입체기술을 통해 각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AR커머스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는 쇼핑몰 운영에 적잖은 비용부담으로 작용해 누구나 도입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었다. 이런 가운데 리콘랩스가 제작비를 기존의 절반으로 낮춘 3D(차원) 커머스용 '플리카'(PlicAR) 솔루션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제품을 여러 각도에서 찍은 뒤 AI 딥러닝(심층학습)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3D 모델링 이미지를 단시간에 만들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
남미래기자 2023.03.13 06:00:00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AR(증강현실)을 활용해 가구, 인테리어, 패션 아이템 등을 가상으로 주거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커머스에 AR을 도입하기에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 인공지능(AI) 기반 3D 모델링 스타트업 리콘랩스가 개발한 솔루션 플리카(PlicAR)는 이 같은 고민에 빠진 기업들에게 해법이 될 수 있다. 플리카는 스마트폰으로 1분 가량의 영상을 촬영하면 빠르면 1시간 이내에 3D 모델을 만들어 준다. 제작 비용도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QR코드나 링크 연결만으로도 3D 이미지를 보고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리콘랩스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의 김지웅 수석팀장은 "리콘랩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고품질의 3D 모델링을 하고, 이를 바로 커머스 플랫폼에 붙일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사람이 하는 후반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딥러닝
김건우기자 2022.08.16 15: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