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물류 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경영권 분쟁이 hy(한국야쿠르트) 인수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메쉬코리아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OK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채무를 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김형설 메쉬코리아 대표는 지난 26일 채무자 대표 자격으로 hy로부터 DIP(Debtor In Possession) 긴급자금 600억원을 지원받아 주요 채무를 상환하는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를 법원에 신청했다. 법원은 27일 김 대표가 신청한 ARS를 허가했고, 같은 날 메쉬코리아는 OK캐피탈, 기술보증...
김태현기자 2023.01.30 15:36:37메쉬코리아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OK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채무를 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6일 김형설 대표이사는 채무자 대표 자격으로 hy(한국야쿠르트)로부터 DIP(Debtor In Possession) 긴급자금 600억원 지원, 주요 채무 상환에 대한 허가를 법원에 신청했다.이에 법원이 지난 27일 김 대표가 신청한 자금차입 및 회생채권 변제를 허가했다. 이날 메쉬코리아는 OK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 P플랜을 신청한 주요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했다.메쉬코리아는 hy 매각딜이 진전되고 있는 만큼 기타 조세 채권과 상...
김태현기자 2023.01.30 14:51:07메쉬코리아 창업자 유정범 의장은 자신을 향한 '회삿돈 무단 인출' 논란에 대해 "약 2개월 전부터 개인신용을 이용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 매주 금요일 단기 차입하고 차주 월요일 상환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정상적인 절차라고 밝혔다. 유 의장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 회생신청 이후 현금유동성이 풍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PG사 운영이 중단되는 주말 사이 기사들의 M캐쉬 출금을 위해선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평소보다 많은 자금을 회사가 보유할 필요성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메쉬코리아...
최태범기자 2023.01.27 18:16:39자금난으로 위기에 봉착한 메쉬코리아 이사회가 유정범 의장을 해임하고, 김형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hy(한국야쿠르트)에 회사를 매각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지만 유 의장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내홍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배당·물류 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25일 오전 김형설 부사장 등 사내 이사진을 주축으로 이사회를 열고 창업자 유정범 의장 해임안과 김형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 hy(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당초 오전...
최태범기자 2023.01.25 18:31:34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창업자 유정범 의장은 25일 메쉬코리아 이사회가 자신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한데 대해 '무효'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날 오전 김형설 부사장 등 사내 이사진을 주축으로 이사회를 열고 창업자 유정범 의장 해임안과 김형설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 hy(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안을 의결했다. 유정범 의장 측은 이날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김형설 이사가 개최한 이사회는 당사가 주주들과 체결한 주주간 합의서에 위반할 뿐 아니라 적법한 소집권자인 유정범 대표이사의 ...
최태범기자 2023.01.25 17:34:11김형설 신임 대표 선임, 회사 정상화 목표로 매각딜 총력 800억 규모 hy 자금 투입, 채무액 전액 변제 추진투자 혹한기 '돈맥경화로 인한 스타트업 위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돼온 메쉬코리아가 위기를 딛고 다시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쉬코리아는 25일 오전 김형설 부사장 등 사내 이사진을 주축으로 이사회를 열고 창업자 유정범 의장 해임안과 김형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 hy(한국야쿠르트)로의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당초 오전 10시 서울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유 의장 측의 사무실 입구 ...
최태범기자 2023.01.25 12:37:54대출금을 갚지 못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25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열고 유정범 의장에 대한 해임안, hy(한국야쿠르트)로의 지분 매각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려 했으나 유 의장 측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이날 서울 본사에서 예정된 이사회는 김형설 메쉬코리아 부사장을 주축으로 한 사내 이사진들이 추진했다. 유 의장 측은 이사회를 막기 위해 전날 밤 사무실 입구를 폐쇄했다. 이에 이사진은 공증 변호사의 확인을 받은 뒤 이사회 장소를 인근으로 옮겨 오전 10시40분부터 이사회를 진행 중이다...
최태범기자 2023.01.25 11:00:57OK캐피탈로부터 빌린 360억원을 갚지 못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4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해 내년 2월까지 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회사를 정상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채권양수도계약을 체결해 우선 계약금으로 36억원을 지급한 뒤 투자금이 납입되는 2월 안으로 324억원의 잔금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OK캐피탈 측이 '원샷 상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이 같은 채무 상환 계획이 뜻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27일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유통·물류 사업과의 시너지가 있는 중견 건...
최태범기자 2022.12.27 14:01:10돈줄 마른 스타트업들 몸값 낮춰 자금조달 안간힘벤처투자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적자 스타트업은 물론 수익을 내는 스타트업들마저도 자금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투자 유치가 여의치 않자 돈줄이 마른 스타트업들은 기존보다 몸값(기업가치)을 낮춰 투자를 받는 다운라운드(down round)도 마다하지 않는 분위기다. 9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해빗팩토리는 7월부터 진행한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유보했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들이 약 100억원 규모로 후속 투자 의사를 밝혔으나 신규 투자자의 참여가 ...
남미래기자 2022.12.10 08:00:00"풀필먼트 사업에 도전했다가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엔지니어 출신들이 도전하기에는 큰 인프라 사업을 건드려 캐시 번(Cash burn)을 일으킨 것이 문제였다. 무리해서 손실이 커졌다."물류 브랜드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창업자 유정범 의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회사가 지금의 위기를 겪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368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년 178억원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운영자금이 소진되자 유 의장은 자신과 사내이사의 지분을 담보로 OK캐피탈로부터 360억원...
최태범기자 2022.11.28 12: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