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나이키와 리복은 제품의 재활용 섬유 비율을 공개하고 있고, 명품 브랜드들도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신제품 출시에 적극적이다. 투자업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관심이 높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에서 처음으로 출자한 ESG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을 찾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ESG펀드로 투자한 1호 기업은 바로 2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한 섬유 '테스닉'을 개발한 '라잇루트'다. 라잇루트는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등으로부터 22억5000만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임팩트스퀘어로부터 3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받은 것을 합해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5억5000만원이다. ━ESG펀드 투자 1호 기업 '라잇루트'…"특이한 소재로 차별화"━라잇루트는 2차전지 제조 과정에서
김유경기자 2023.04.08 08:00:00글로벌 리사이클 기업 라잇루트가 22억5000만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등이 참여했다. 라잇루트는 폐기된 2차전지 분리막을 고기능성 소재로 재활용한 섬유 '텍스닉'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재 텍스닉은 다양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물산의 '빈폴골프'가 라잇루트와 손잡고 텍스닉 소재로 만든 가방 등 제품을 출시했다.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과도 협업을 준비 중이다. 라잇루드는 서울 성수에서 6일부터 14일간 텍스닉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쇼룸을 열 계획이다. 신민정 라잇루트 대표는 "분리막은 2차전지의 안정성을 위해 쓰이는 플라스틱 필름인데 사용 이후 폐기량이 국내에서만 연간 1만톤 이상"이라며 "(라잇루트는) 이를 부가가치가 높은 원단 제품으로 재활용하려는 유일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
김태현기자 2023.04.04 15: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