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조 가치' 테크기업들 일궜다…'네이버 D2SF' 10년의 발자취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는 모기업에 전략적 기여를 목표로 시작하지만 결국 재무투자 형태로 변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네이버 D2SF는 인하우스(내부)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재정적 압박에서 자유로워 장기적 관점의 전략적 투자가 가능하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13일 열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국내 CVC들은 주로 투자법인이나 투자 자회사 형태로 운영돼 재정적 자립에 대한 압박이 크다. 재무 투자로의 전환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5년 5월 출범한 네이버 D2SF는 CVC 성격을 가진 내부 조직이다. 초기 단계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 성장을 돕고, 네이버의 다양한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이날 행사는 네이버 D2SF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네이버 D2SF는 10년
최태범기자
2025.05.13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