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필수앱 입지 굳힌다"…해피문데이, 앱 가입자 300만 돌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펨테크(Femtech) 스타트업 해피문데이가 모바일 앱의 누적 설치 수 300만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펨테크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월경(생리), 폐경, 피임, 출산 등 여성이 살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품·서비스를 통칭한다. 해피문데이는 유기농 생리대를 연구개발했으며 지정일이 아닌 월경주기에 맞춰 여성용품을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특허를 보유했다. 구독을 12개월 이상 유지하는 이용자 비율이 87%에 달한다. 2020년 출시한 앱 '헤이문'은 월경 날짜를 단순히 예측·기록하는 데 그쳤던 기존 앱들과 달리 월경주기 관리를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월경주기 전체에 걸쳐 몸과 기분 변화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게 다른 월경 관련 앱들과 차별화됐다. 또 여성 건강 관련 지식 콘텐츠,
최태범기자
2025.11.13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