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관리 스타트업이 만든 펨테크 컨소시엄…VC 등 15곳 참여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08.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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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월경 관련 헬스케어 스타트업 해피문데이가 국내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의료기관 등 15개 기관과 함께 펨테크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펨테크 컨소시엄은 해피문데이와 이화의료원이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설립됐다. 연구원, 전문가, 기업가, 투자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펨테크 도전과제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켜 문제해결·기술 발전 속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초대 회원사로는 △의료기기 제조사 노블스 △여성 건강습관 솔루션 개발사 디에이엘컴퍼니 △모바일 운동처방 서비스 운영사 더패밀리랩 △월경디스크 기업 듀이랩스 △의료기기 기술사업화 플랫폼 디씨메디컬 △분자진단기술 기업 디앤피바이오텍 △암 진단 솔루션 기업 루닛 (47,650원 ▼3,050 -6.02%) △임신 육아 정보 플랫폼 운영사 베이비빌리지 △건강기능식품 개발사 유니베라 △난임부부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제공사 카이헬스 △의료지식과 디지털기술을 결합하는 휴레이포지티브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투자사로 △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 △독립계 VC 뮤렉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26일 첫 공식 모임에서는 참여 기관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갖고, 여성건강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혜준 카이헬스 대표, 백승욱 루닛 의장, 박선화 이화의료원 임상조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펨테크 산업의 현재와 방향성, 학술적 단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는 "여성 건강은 어떤 하나의 증상, 단계, 측면으로만 정의할 수 없으며 여성건강을 위한 기술인 펨테크 역시 주제와 니즈에 따라 다채롭게 발전해야 한다"며 "펨테크 컨소시엄이 역동적인 펨테크 혁신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이화의료원은 국내 유일의 여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이라며 "컨소시엄 기관들과 소통을 통해 펨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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