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농업혁신' 스타트업 사업에…'5억 못받았다'는 사건 전말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농업용 에어돔 기술을 개발한 애그유니와 농업회사법인 디앤더블유그룹(D&W)이 추진하는 '에어돔형 스마트팜 구축'과 관련해 하청을 맡은 건설업체가 공사비를 못 받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애그유니는 지난해 7월 D&W 등과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에 에어돔형 스마트팜 구축을 추진해 왔다. D&W는 인허가 행정 및 개발 경험으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어돔의 시공과 건설을 맡고, 애그유니는 에어돔형 스마트팜에서 작물을 생산하는 것부터 판매·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D&W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청토종합건설과 위탁용역 및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청토종합건설은 제동목장 내 스마트 에어돔 및 제주 퓨어워터 창고 에어돔의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문제는 지난해 12월부터 불거졌다. 기성급(전체 공사
최태범기자
2025.08.31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