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펀드 투자만큼 관리도 중요"…VC, 백오피스 위상 커진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백오피스의 위상을 높아지고 있다. 투자 이후 펀드 운용과 리스크 관리 역량이 VC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다. 이에 따라 주요 VC들이 관리조직 강화를 위해 백오피스 출신 인력을 임원급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벤처스는 이달 1일 김정록 상무를 전무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시켰다. 운용자산(AUM) 확대에 맞춰 투자 이후 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인사다. 카카오벤처스의 AUM은 2017년 약 1100억원에서 현재 4300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포트폴리오 기업 수도 160곳 이상 증가했다. 펀드 결성부터 운용, 청산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관리조직의 중요성이 커졌고 해당 조직을 이끌어온 김 전무를 승진시켜 조직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
김진현기자
2025.10.27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