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랩스는 바이오 연구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도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로봇을 개발합니다. 바이오/SW/HW의 융합을 통한 바이오 실험 자동화로, 로봇을 통해 더 많은 횟수의 실험을 가능하게 하여 실험 데이터 신뢰성 증가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 전문 기업 에이블랩스가 최근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차세대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효능 평가 플랫폼인 '넥스트젠 오가노이드스캔'(NextGen OrganoidScan)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에이블랩스를 중심으로 큐빛바이오, 한국화학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존스홉킨스대학교가 협력한다. GITCC는 국내 기업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원해 첨단 산업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기관이다. 기존 약물 효능 평가 시스템은 2D 세포배양에 적합한 기술로 설계돼 3D 오가노이드(인공장기)와 같은 고도화된 모델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2D 기반 시스템은 세포가 생체 내 환경과 유사하게 성장하지 못해 약물 반응의 정확성이 떨어지며, 분석 시스템도 3D 오가노이드 평가에 적합하지 않다.
2025.01.21 19:00:00바이오 실험 자동화 스타트업 '에이블랩스'가 원익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규모로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블랩스는 액체 핸들링 로봇 '노터블'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노터블은 바이오 실험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리터 단위의 액체를 정밀하게 흡입하고 분주하며 바이오 실험을 자동화하는 로봇이다. 창업 1년여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내 주요 기관에 납품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에이블랩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상승했다. 원익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에이블랩스는 연구자 입장에서의 랩 오토메이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 역량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실행력도 겸비한 팀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에이블랩스는 최근 스케일업 팁스에도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주도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에서 스케일업 단계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해 선투자하면 정부가 매
2022.12.28 10:21:38#2020년,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발표가 나왔을 때 바이오 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통상 2년 이상이 걸리는 백신 개발 기간을 2달여로 줄여서다. mRNA 백신 기술임을 감안해도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였다. 모더나의 속도 비결은 '디지털 전환'이었다. 모더나는 전통 바이오 업계와 달리 개발·생산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로봇공학, 머신러닝 등에도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개발·생산을 효율화했다. 디지털화와 자동화의 중요성이 떠오르며 대형 바이오기업들은 물론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 소규모 바이오 연구실에서도 디지털화와 자동화가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지난해 설립된 에이블랩스는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바이오 실험 로봇 개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퓨처플레이와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본격적인 상용화와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 실험실 자동화 로봇…실험실 90%가 대상
2022.08.20 11:10:00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 스타트업 에이블랩스가 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에이블랩스는 이번 투자유치금을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제품을 양산해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랩스는 액체 핸들링 로봇 '노터블'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바이오 실험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리터 단위의 액체를 정밀하게 흡입하고 분주할 수 있어 수작업 기반으로 이뤄지는 바이오 실험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로봇을 납품하며 단백질 정제 공정을 자동화했다. 에이블랩스의 액체 핸들링 로봇 노터블은 대당 3000만원 수준으로 스위스, 독일 등의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10배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높은 가격 탓에 자동화 로봇의 도입이 힘들었던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도 도입 검토가 가능한 가격대라는 설명이다. 외산 제품이 갖추지 못했던
2022.08.17 14: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