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기협 "한성숙 총리 후보 환영…벤처 생태계 새로운 도약 기대"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6.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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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열린 세븐브로이-대한제분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열린 세븐브로이-대한제분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벤처기업협회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 "한 후보자 지명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총리 후보자로 한 장관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한 장관은 이재명 정부 두번째 총리 후보자가 됐다. 한 장관은 엠파스를 거쳐 NHN과 네이버에서 대표를 역임한 인물로 지난해 7월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 후보자는 민간 혁신의 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실전형 리더"라며 "엠파스와 네이버를 거치며 축적한 산업 현장 경험,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보여준 정책 추진력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AI 시대의 혁신을 이끌어야 하는 지금 매우 뜻깊은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한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이끌며 정책의 무게중심을 '보호'에서 '성장'으로 전환했다"며 "벤처투자 확대와 창업 저변 확대, 지역 창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했다.

협회는 "벤처업계는 한 후보자가 보여준 이러한 성과가 총리직에서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인공지능 전환, 디지털 혁신, 글로벌 진출, 지역 창업 활성화, 재도전 기반 확충 등 벤처생태계 전반에 걸친 과제를 국가 아젠다로 한층 더 끌어올려 힘 있게 확장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벤처 현장에서는 규제 합리화, 벤처투자 확대 및 코스닥 정상화,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같은 과제들이 여전히 절실하다"며 "총리 후보자로서 혁신산업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민간의 도전이 제대로 보상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한 총리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도전하는 기업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혁신국가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우리 벤처업계 역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벤처 4대 강국을 위한 기술주도 성장, 민간 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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