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1기 → 12기 확장, 글로벌 우주 데이터 허브로
제주창경센터, "'시드머니 투자사업'이 초기 성장의 마중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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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스페이스파크 사진/사진제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창경센터)가 발굴·육성한 민간 우주 전문기업 컨텍(17,550원 ▲360 +2.09%)이 제주시 한림읍 일대에서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 1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컨텍은 총 12기의 우주 안테나 설치를 완료하며 글로벌 규모의 우주 인프라를 확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주항공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출연금을 바탕으로 제주창경센터의 '시드머니 직접투자사업'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번 컨텍 준공은 그 성과가 가시화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앞서 우주 지상국 데이터 수신 및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텍은 사업 초기 제주창경센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컨텍은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단지(구좌읍)에 안테나 1기를 구축하며 제주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제주창경센터는 컨텍의 상장 이후에도 투자금 전액을 회수(Exit)하지 않고, 현재까지 투자금액의 3분의 1을 전략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병선 제주창경센터 대표는 "컨텍의 우주 지상국 12기 준공은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의 큰 경사"라며 "제주도의 지원으로 발굴한 시드머니 투자기업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는 성과를 거둔 만큼, 곧 진행될 올해 시드머니 투자기업 모집에도 많은 유망 스타트업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창경센터는 컨텍의 성공 모델을 이을 제2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본 사업은 이달 초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투자할 유망 기업 모집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