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간 韓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지상국 교신 '성공'

윤지혜 기자 기사 입력 2026.01.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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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를 탑재한 Rocket Lab社의 일렉트론(Electron) 발사체 발사 모습./사진=우주청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를 탑재한 Rocket Lab社의 일렉트론(Electron) 발사체 발사 모습./사진=우주청
우리나라의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30일 우주항공청은 이날 오전 10시21분경(한국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오후 1시12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초기 교신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KAIST(카이스트)는 6개월간 궤도에 안착한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성능을 시험하고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구관측 임무를 시작한다.

카이스트 위성연구소는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주청의 지원을 받아 지구관측 실용위성을 개발했다. 카이스트가 총괄해 쎄트렉아이 (196,500원 ▲18,400 +10.33%)와 위성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항우연이 지상 시스템과 검보정 및 활용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번 검증기는 향후 배치될 양산 위성의 영상 품질을 사전에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검증기는 3년 이상 해상도 흑백 1m급, 컬러 4m급의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로 후속 발사될 위성 10기와 함께 군집 형태로 운영·활용될 계획이다.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의 성공적 발사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궤도상 검증 결과는 후속 양산기의 군집 형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향후 추가 발사될 양산기도 차질 없이 개발·발사해 국가 우주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우주산업 경쟁력을 지속해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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