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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스텔라랩 제공실내 주차 공간의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을 운영하는 베스텔라랩이 '실내 위치에 따라 화면을 표시하는 방법 및 장치'에 관한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GPS 신호 수신이 어려운 실내 환경에서도 사람이나 차량의 실제 이동 행위를 이해하고, 이를 화면에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실내 위치 인식·시각화 기술이다.
단순 좌표 표시 방식이 아닌 공간 구조와 이동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물리적 움직임과 디지털 화면 간의 오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텔라랩은 피지컬 AI(인공지능) 개념을 적용해 실제 공간에서 발생하는 이동·회전·속도 변화 등의 물리적 행동을 인식하고 이를 사용자 화면에 직관적으로 반영한다.
이를 통해 실내 내비게이션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던 화면 끊김이나 위치 튐 현상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주차장을 넘어 지하 터널, 산업·공사 현장 등 구조가 복잡하고 GPS 활용이 어려운 특수 실내·지하 공간에서도 적용 가능한 범용적인 공간 인식 기술로,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차량·장비의 이동을 파악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베스텔라랩은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워치마일과 실내 V2I(차량과 도로·교통 인프라 간 통신) 솔루션 등 주요 서비스의 기술적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건설·인프라·산업 현장 등으로 적용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이번 특허는 실내 공간에서의 물리적 이동을 AI가 이해하고 이를 서비스로 구현한 피지컬 AI 기술의 성과"라며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실내 내비게이션과 공간 인식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