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진영 소울랩스 대표(왼쪽)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소울랩스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올해 전국 18개 센터에 입주한 창업보육 우수기업을 시상한 가운데 친환경 반려동물 용품 스타트업 소울랩스가 대상을 받았다. 소울랩스는 기술 경쟁력·시장성·글로벌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이같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위탁을 받아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국 입주기업 238개 가운데 성과가 좋은 3곳을 각각 대상·최우수상·우수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소울랩스에 상금 1000만원에 수여됐다.
서울센터 입주 기업인 소울랩스는 친환경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오놀라'를 운영한다. 특허기술을 적용한 워싱 배변패드가 대표상품이다.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해 일회용 패드 대비 폐기물 절감, 악취·위생 개선 등 효과를 낼 수 있다. 일본·미국 등 해외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소울랩스는 특히 올해는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 B2B 수출 계약 등을 성사시키며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ISO 3종 인증, 특허 확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울랩스는 워싱배변패드 외에도 특허 출원 중인 고양이 두부모래 등 반려동물 생애주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내년 B2B(기업간거래)·B2G(기업-정부 거래)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영 대표는 "이번 전국대상 수상은 소울랩스가 지향해 온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