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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완 클루커스 대표 /사진=클루커스 제데이터·AI(인공지능) 특화 클라우드 관리 기업 클루커스가 NH투자증권(20,550원 ▼200 -0.96%)과 하나증권을 IPO(기업공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클루커스는 삼성전자(108,550원 ▲550 +0.51%), 삼성물산(252,000원 ▲4,500 +1.82%), 현대자동차그룹, 크래프톤(243,000원 ▼4,500 -1.82%), 펄어비스(37,200원 ▼500 -1.33%), 상상인저축은행 등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장 기반을 다져 왔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미국·일본·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하며 25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어워즈에서 글로벌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한국의 대표적인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로 인정받기도 했다. 클루커스는 단순 인프라 운영을 넘어 AI·데이터·보안 중심의 차세대 MSP 모델을 구축해 왔다.
클루커스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원을 △글로벌 테크 센터 확장 △AI 에이전트 기반 멀티클라우드 매니지드 플랫폼 '클루스피어'의 고도화 △산업별 특화 솔루션 강화 등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에도 가속도를 더한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이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전환점을 맞았다"며 "IPO를 통해 글로벌 AI MSP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자본을 마련하고 클라우드·데이터·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