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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모스트.ai'를 운영하는 아스타가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삼성증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152,100원 ▼2,200 -1.43%)·삼성화재(442,500원 ▲1,000 +0.23%)·삼성카드(49,600원 ▲50 +0.10%)·삼성증권(77,800원 ▲500 +0.65%))가 공동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율 주제를 먼저 제시할 스타트업이나 삼성금융이 제안한 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아스타는 삼성카드와 협력하며 AI 기반 마케팅 캠페인 자동화에 대한 PoC(기술검증)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PoC는 기존 마케팅 프로세스 중 반복적인 수작업이 발생했던 업무를 모스트.ai 솔루션을 통해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PoC 결과 기존 마케터가 진행한 캠페인과 유사한 수준의 성과(클릭률·반응률)를 달성하면서도 콘텐츠 제작과 검수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을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모스트.ai는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부터 실행, 분석, 개선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AI를 통한 기계적인 메시지 생성이 아닌 '휴먼 터치'(전문 마케터의 기획력)를 결합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캠페인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아스타 관계자는 "업무 생산성과 성과 측면의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라며 "AI가 마케터의 반복 업무를 대신하고 마케터는 더 창의적인 기획과 전략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