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데이터·신뢰성 검증 전문기업 셀렉트스타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2025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서 삼성생명(157,400원 ▼2,200 -1.38%)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는 368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중 16개사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삼성 금융사와 5개월간 공동 실증 프로젝트 과정과 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최우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금융업 특화 AI 모델 성능 및 신뢰성 향상 솔루션'을 제안해 삼성생명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향후 삼성금융사와의 후속 협력 및 투자 검토 기회를 받게 됐다.
셀렉트스타는 사업실증(PoC)을 통해 삼성생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고도화를 수행했다. 내부 데이터와 외부 정보를 결합한 고품질의 분석 기반 지식 데이터 자동 생성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또한, 이를 통해 금융 특화 LLM(대규모언어모델)의 학습 전후 성능 향상 효과도 입증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AI가 금융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만큼, 데이터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셀렉트스타의 데이터 구축 및 신뢰성 검증 기술력을 통해 금융권에 신뢰할 수 있는 AI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